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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29

세월호 참사 10년, 우리의 추모를 통해, 죽음을 넘어 삶으로 부활한다 추모를 통해, 죽음을 넘어선 삶으로 부활한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미사,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 강론 2024. 4. 16.(화) 오후 2시, 대전현충원 내 세월호 참사 순직자 묘역 세월호 참사 10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 (2024년) 오늘 4월 16일,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딱 정확하게 만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이 추모 미사를 봉헌하기 위해서 이렇게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 미사에 함께해 주시는 참사의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재작년 10월 29일이었죠. 이태원 참사로 159명의 젊은이들이 사람들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선체로 질식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희생자들의 유가족 여러분.. 2024. 4. 17.
김용태 마태오 신부, 《심판》과 《구원》 《심판》과 《구원》 대전주보 사순 제4주일(2024년 3월 10일) 2면 말씀의 향기 김용태 마태오 신부(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겸 정의평화위원장) “밥 안 먹어요! ” 어려서 심통을 부릴 때 툭하면 부모님께 했던 말이다. 내가 밥을 안 먹으면 속상해 하실 부모님의 마음을 볼모로 잡은 같잖은 협박이었다. 그리고 그 협박의 결과는 대부분 부모님의 상심과 나의 배고픔으로 끝나곤 했다. 어떤 때는 심통을 심하게 부리느라 하루 종일 굶기도 했는데 한밤중에 배고파 잠 못 이루면서 부모님만 원망했던 기억이 난다. 어릴 적 철없던 시절의 일이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참 미련한 짓이라는 생각이 든다. 밥 안 먹어봤자 결국은 나만 손해 보는 일 아닌가! 더구나 그렇게 자초한 손해를 부모님 탓으로 돌리는 어리석음이라니! .. 2024. 3. 13.
사회교리 토크콘서트, 코로나가 준 교훈 (3) 선교적 감수성 사회교리 토크콘서트 세번째, 선교적 감수성 ... 그리스도인의 사명 김용태 마태오 신부(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의 토크콘서트 2023.12.9.(토) 오후 3시, 대전교구청 명례방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의 사명... 코로나 3년이 우리에게 준 세 번째 교훈은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의 사명, 선교적 감수성이라고 할까요? 코로나로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천주교 박해 때에도 교회에 오지 말라고 한 적이 없어요. 그 시절에 목숨 걸고 미사를 했습니다. 사방 1백리 안에 신부님이 왔다고 하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오지말라’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관원과 포졸이 서슬퍼렇게 막던 시절도 아닌데,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서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유튜브 찍고 평화방송으로 미사를 하기도 했어.. 2023. 12. 10.
[사순특강] 김용태 마태오 신부의 '생태 환경' 김용태 마태오 신부의 '생태 환경' 대전 둔산동 성당, 2023.3.31.(금) 오후 7:30, 미사 후 특강 천주교 대전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겸 정의평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마태오 신부가 둔산동 성당(주임신부 송준명 프란치스코)의 초청으로 2023년 3월 31일(금) 둔산동 성당에서 '생태 환경'을 제목으로 하는 사순특강을 실시했다. 저녁 7시 30분 미사를 마치고 8시 5분부터 9시 25분까지 약 80분간 진행된 강연은 성당의 대부분의 좌석을 모두 채운 상태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고, 유머와 재치있는 입담에 교중에서 웃음이 터져나오면서도 생태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은 강연내용이다. 김용태 신부 특강 2023-3-31 금. 20시05분 시작 "코로나 때문에 신앙 .. 2023. 4. 1.
김용태 신부, 2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정세미 미사 봉헌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2년 만에 정세미 재개 2월 17일(목), 세종 성 요한 바오로 2세 성당에서 대전 정평위의 가 2년 만에 다시 미사를 봉헌했다.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대전정평위)는 2022년 2월 17일(목) 오후 7시30분, 대전교구청이 자리한 세종시 성 요한 바오로 2세 성당에서 를 봉헌하고 2년간 중단된 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동안 대전정평위는 , 일명 '정세미'라는 별칭으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10회 이상 10년간 총 137회의 미사와 특강을 통해 하느님의 복음과 사회교리에 따른 정의와 평화를 온 세상에 전파하는 데 힘써왔다. 그러나 2020년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서 2년동안 정세미 행사는 중단되어 왔다. 그러나 2022년을 맞.. 2022. 2. 18.
예수님이 약속했던 부활은 목숨을 바쳤을 때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이 약속했던 부활은 목숨을 바쳤을 때의 부활입니다 2021년 5월 29일(토) 오전 정평위 파견 미사, 김용태 마태오 신부 강론 전문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에 부쳐 김용태 마태오 신부 대전교구 사회복음화국장 겸 정의평화위원장 오늘은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 축일입니다. 최근에 어떤 신부님이 교황청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교황청의 잘못된 판단으로 조선에 박해가 일어나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던 일 때문입니다. 그 순교자 분들이 바로 윤지충 바오로와 진산사건 등인데요. 그것은 제사문제로 또 어머니 신주를 불태우고, 그러면서 빚어진 일입니다. 교황청에서 제사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잘 얘기해줬어야지. 그렇지 않고 그냥 "안된다"라고 해버렸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비극이 빚어졌다는.. 2021.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