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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신부11

대전정평위원 김유정 유스티노 신부, 대전가톨릭대 총장됐다. 대전정평위 김유정 신부, 대전가톨릭대 총장에 임명돼1월 19일 부임 인사발령 , 51명 대상 정기인사 실시 2017년 1월 10일(화), 천주교 대전교구가 사제 51명를 대상으로 단행한 정기인사발령을 통해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김유정 유스티노 신부가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이 되었다. 김유정 신부는 대전가톨릭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대전교구 정평위원, 교구시노드 준비위원회 사회복음화분과 위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직을 맡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또한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사회교리학교의 한 꼭지인 [사회교리의 신앙적 토대]라는 강의를 2012년(제4기)부터 최근(제21기, 2016)까지 맡아서 하기도 했다. 페이스북 팔로워가 3천명에 달할 정도로 인지도.. 2017. 1. 10.
[20160801] 김유정 신부기고. 자비의 희년에 대해서(기쁨과 희망 17호, 2016여름) 다음은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의 총무 김유정 유스티노 신부의 "기쁨과 희망" 17호 (2016, 여름) 기고글입니다. 자비의 희년에 대하여 김유정 유스티노 신부 1. 우리는 ‘자비’를 무엇이라 여기는가 얼마 전 한 지인으로부터 불교의 ‘고(苦)’에 대해 새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그분은 ‘기적 같은 축복의 삶을 왜 붇다는 고통, 괴로움이라 얘기했을까’하고 늘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고(苦)’에 해당하는 팔리어 ‘둑카(dukka)’는 본래 ‘부족하다’, ‘불만족스럽다’, ‘불완전하다’, ‘불충분하다’ 등등의 뜻이라고 한다. 갈애(渴愛), 갈급(渴急)에서 오는 고통 등의 의미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말이 ‘둑카’인데 이것이 한자로 ‘苦’로 번역되면서 삶에 대한 붇다의 설명 자체가 왜곡.. 2017. 1. 3.
[20150329] 김유정 신부의 주님수난 성지주일 강론 3월 29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 김유정 신부의 강론 (마르 11,1-10) 성주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거룩한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시어 우리의 고난에 함께 하심을 선포하기에 거룩한 주간입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이 하느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밝혀주기에 성주간입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성전정화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식민국의 권력자들이 결의했다고 해도 로마제국의 허가 없이는 사형에 처할 권한이 없었습니다. 시골 출신의 유대 청년 하나가 자기네 성전에서 채찍을 휘둘렀다고 해서 로마제국이 그를 사형에 처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오늘날 영향력 있는 성경학자들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로마제국이.. 2016. 12. 25.
[20150316]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하느님께서 더 원하고 계십니다.(김유정신부) 3월 16일 (사순 4주간 월) 정세미 강론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하느님께서 더 원하고 계십니다김유정 신부 요한 복음 4,43-54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를 43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44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증언하신 적이 있다. 45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가시자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분을 맞아들였다. 그들도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축제 때에 그곳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기 때문이다.46 예수님께서는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 카나로 다시 가셨다. 거기에 왕실 관리가 한 사람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카파르나움에서 앓아누워 있었다. 47 그는 예수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찾아와, 자기 아.. 2016. 12. 25.
[20150209] 김유정 신부,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에 임명 2015년 2월 9일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15년 2월 9일 회의 결과주교회의 정평위 총무에 김유정, 교포사목위 총무에 박규흠 임명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2015년 2월 9일(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로 김유정 유스티노 신부(대전교구, 2000년 사제 수품)를 임명하였다. 또한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총무로 박규흠 베네딕토 신부(서울대교구, 1994년 사제 수품)를 임명하였다. 한편 김유정 신부와 박규흠 신부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김유정 유스티노 신부 (1970년 8월 19일 출생)2000년 2월 사제 수품(대전교구)2000년 2월~2001년 1월 대전교구 둔산동 본당 보좌 신부2001년 1월~2003년 1월 대전.. 2016. 12. 24.
[20141207] 김유정 신부의 사회교리와 나 (대전주보) 2014년 대림 제2주일(12월 7일)대전주보사회교리와 나 김유정 유스티노대전가톨릭대학교 영성관장 신자가 아니셨던 아버지의 엄한 반대를 무릅쓰고 신학교에 입학한 터라, 최선의 노력을 다해 열심히 살았습니다. 스스로의 성화와 완덕을 위해 계명과 규칙을 철저히 지켰고 기도 시간 빼앗기는 것을 가장 아까워했습니다. 어차피 멸망하고 말 세상에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 동료 신학생들을 마음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빈번한 고해성사거리였습니다. 성경에서저와 비슷한 인물들을 나중에야 발견했습니다. 바리사이였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여러 신학 수업들을 통하여 제가 ‘종말적 영성’만을 추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세상을 죄와 고통의 장소로 보고, 구원을 천상적이고 종말적인 차원에서만.. 2016.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