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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6

[20180301] 문재인 대통령, 제99주년 3.1절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 제99주년 3.1절 기념사 2018-03-01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3.1운동 아흔 아홉돌입니다.3.1운동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에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의 벽돌 하나하나에는 고난과 죽음에 맞선 숭고한 이야기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박제화된 기념식이 아니라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기념식을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일제 강점기 동안 해마다 2천600여 명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그 날까지 10만여 명 가까이 이곳에 수감되었습니다. 열 명 중 아홉 명이 사상범이라고 불린 독립운동가였습니다. 10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남쪽의 제주도.. 2018. 3. 1.
[20180228] 문재인 대통령,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과 기념사 문재인 대통령,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 “대한민국 최초의 학생민주화 운동, 2.28민주운동”"더 넓고, 더 깊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 2018년 2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2.28 민주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민주화 운동이다. 2·28 민주운동은 지난 1960년 2월 28일, 3·15 대선을 앞두고 대구 8개 고교 학생들이 자유당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해 일어난 시위다. 문 대통령은 당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ㆍ28 민주운동 첫 기념식에 참석했다. 다음은 기념사 전문 제58주년 2․28 민주운동 기념식 기념사 2018-02-28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구시민 여러분, 대구의 자랑스러운 2.28 민주운동이 .. 2018. 3. 1.
[20170816] 청와대 초청 세월호 가족간담회 모두 발언 청와대 초청 세월호 가족간담회 모두 발언 4.16 가족협의회 전명선 운영위원장이 발언중이다. 오늘의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과 청와대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3년을 넘도록 함께 한 국민이 있어서 이 자리가 가능할 수 있었기에 국민 여러분께 가장 큰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깊은 슬픔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안산에서 진도와 목포, 광화문에서 제주, 해외에서까지 쉼 없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참고 견뎌온 세월호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오늘의 이 자리가 세월호참사의 과제를 해결해 나갈 제대로 된 시작을 세상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제대로 된 시작은 ‘국민을 책임지는 것이 곧.. 2017. 8. 17.
[20170815] 문재인 대통령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제 72주년 광복절 경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 촛불혁명으로 국민주권의 시대가 열리고 첫 번째 맞는 광복절입니다. 오늘, 그 의미가 유달리 깊게 다가옵니다. 국민주권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처음 사용한 말이 아닙니다. 백 년 전인 1917년 7월, 독립운동가 14인이 상해에서 발표한 ‘대동단결 선언’은 국민주권을 독립운동의 이념으로 천명했습니다. 경술국치는 국권을 상실한 날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주권이 발생한 날이라고 선언하며, 국민주권에 입각한 임시정부 수립을 제창했습니다. 마침내 1919년 3월, 이념과 계급과 지역을 초월한 전 민족적 항일독립운동을 거쳐, 이 선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국민주권은 임시정부 수립을 통.. 2017. 8. 17.
[대통령기념사 전문] 5.18 민주화운동 제37주년 기념식(광주 5.18 민주묘지) 2017년 5월 18일 오전 11시, 5.18 민주화운동 제37주년 기념식이 광주 운정동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다. 5.18 기념식은 지난 199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뒤, 매년 열리고 있으며, 故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에 한 차례, 故 노무현 대통령은 매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또한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각각 취임 첫 해만 참석한 바 있다. 특기할만한 점으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과 관련된 논란이다. 97년부터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까지는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함께 부르는 제창이었지만, 2009년에는 식전 행사로 밀리고 2011년에는 아예 합창단이 부르는 합창으로 바뀌기까지 했다. 올해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보.. 2017. 5. 18.
[취임사전문] 광화문 시대 대통령이 되어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식을 가졌다. 신임 문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이어진 취임사(국민께 드리는 말씀)를 통해 그동안의 힘든 세월에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물었다고 말하면서, 대통령 문재인은 바로 그 질문에서 새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국민께 드리는 말씀 2017년 5월 10일(수) 낮 12시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 제 두 어깨는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받은 막중한 소명.. 2017.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