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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현2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2018년 노동절 담화문 2018년 노동절 담화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배기현 주교 인간은 일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노동 없이는 삶을 영위할 수 없다. 하지만 일한다는 것, 노동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힘들고 고되다. 가장의 걸음산정 외딴집의 가장이자신이 기른 묵직한 양배추를 지고십 리 길 아랫마을 장터로 나간다.어깨는 무거워도 사랑이 가득 담긴 아내와 아이의 배웅을 등에 받으며 맨발로 내딛는 가장의 걸음에는 할 일을 다 한 자의 당당함이 실려 있다. (박노해, 『다른 길』, 느린걸음 2014, 54-55) 시인(詩人)은 노동의 보람(당당함)이 일 자체의 수고로움이나 노동의 결과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 가족들 사랑의 눈길에서 비롯한다고 말한다. 가족의 사랑이 노동의 고달픈 현실을 넘어 의미와 보람을 주는 원.. 2018. 4. 18.
신임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에 마산교구장 배기현 선임 신임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에 마산교구장 배기현 선임3/5(월)~3/9(금) 열린 2018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결과 최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가 선임되었다. 신임 배기현 콘스탄틴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은 1953년 2월 생으로 1985년 광주 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은 후 남해성당 신부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 및 독일 유학, 부산 가톨릭대 교수, 교포 사목, 사천성당, 덕산동 성당 주임 신부 등을 거쳐 2015년 1월 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이 되었으며, 2016년 6월부터 마산교구장 주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8년 3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서울 광진구 면목로 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주교회의 20.. 2018.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