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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4

[20180225-수원교구장] 수원교구민에게 보내는 교구장 특별 사목 서한 수원교구민에게 보내는 교구장 특별 사목 서한 친애하는 수원교구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상의 죽음을 묵상하는 이 거룩한 시기에, 교구 사제의 성추문으로 인한 언론 보도를 접하고 수원교구와 한국천주교회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 속에 휩싸여 있습니다. 먼저 교구장으로서 사제단을 잘 이끌지 못한 부덕의 소치로 이러한 사태가 벌어져 그동안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오신 피해 자매님과 가족들 그리고 교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최근 국내외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인권과 존엄에 심각한 훼손을 일으킨 성폭력 피해 사실을 용기 있게 고발함으로써,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에 대한 부도덕한 행위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남성 중심의 사고방식에.. 2018. 2. 27.
[20170907, 수원정평위] 문재인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 강행 규탄 성명 [수원정평위] 문재인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 강행 규탄 성명 “평화는 결코 무기의 힘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4월 26일 어둠의 장막아래 기습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며 성주 소성리에사드 배치가 강행되었던 처참한 악몽이 오늘 9월 7일 또 다시 재연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스스로 내 세운 '절차적 정당성'마저 외면하고 북한의 ICBM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드4기 추가 배치를 기어이 강행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성주 소성리 주민들과 촛불 민심은 깊은 배신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그래서 투표장으로 가는 마음이 설렜던 만큼, 이 복잡하고 첨예한 사드 문제 해결의 공을 촛불 정부가 꼭 가져가기.. 2017. 9. 15.
수원교구정평위, 23일(월) 정자동주교좌성당서 민주주의 회복위한 시국미사 수원교구, 주교좌 성당에서 시국미사 개최세상의 십자가 위에 세워진 그리스도교 신앙은 결코 세상과 무관할 수 없어 1월 23일(월) 저녁 7시 30분, 주교좌 정자동 성당 수원정평위는 "시민들의 양심, 보잘 것 없이 작지만 꺼지지 않는 수천만의 촛불로부터 나올 새로운 민주사회"를 염원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수원정평위)는 2017년 1월 23일(월) 저녁 7시 30분,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서 시국미사를 개최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각종 불의와 불평등에 따른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희망을 밝히기 위한 미사를 봉헌한 것이다. 시국미사는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주례와 이성효, 문희종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 80여명이 공동집전하였고, 주교좌 정자동성당을 가득 메운채 .. 2017. 1. 24.
[20140608]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 찾아 분향 및 미사 2014년 6월 8일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 안산시 세월호 합동분향소 찾아 분향 및 미사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은 06월 08일 오후 5시 안산시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과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유 주교님은 유가족과 만나 위로를 한 후 분향소로 이동, 사고로 희생돤 어린학생들을 비롯해 모든 희생자들의 영혼이 하느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기를 기도하며 분향을 마치고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를 위한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유 주교님은 추모미사 강론에서 "아직 피지 못한 어린 생명을 떠나보낸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고 위로하고 "아직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버텨가는 가족들이 .. 2016.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