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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33

김용태신부강론. 우리도 우리를 파멸로 이끄는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고자 합니다. 세월호, 분노를 기억하라! 2017년 2월 20일(월) 저녁 7시, 대전 전민동성당 2층 성전을 가득 메운 이들이 다시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 제84차 강연은 세월호를 추모하는 자리였다. 대전전민동 성당에서 열린 이번 정세미에는 '세월호, 분노를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4.16 단원고약전’ 발간위원 오현주 작가와 4.16가족협의회 장훈 진상규명분과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 등 세 명이 발표자로 나서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새로운 세월호 특별법 등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7시 45분 강연에 앞서 시작된 미사 주례를 맡은 대전 정평위 위원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는 강론을 통해서 "지금 우리나라도.. 2017. 2. 20.
대전 페북친구 여러분! 전민동 성당에서 오늘저녁 7시에 만나요! 오늘(2/20, 월) 저녁 7시, 전민동 성당에서 세월호 기억강연 '분노를 기억하라' 개최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대전정평위)가 1000일을 훌쩍 넘겨버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강연회를 2월 20일(월) 저녁, 대전에서 개최한다. 대전정평위는 2월 20일(월) 저녁 7시 대전 전민동 성당에서 세월호 추모와 기억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7시 미사에 이어 7시 45분 강연으로 이어지는 이번 기억강연은 416가족협의회, 416연대와의 협력으로 개최한다. 강사는 오현주 작가(4.16 단원고 약전 발간위원)와 장훈(4.16 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분과장, 단원고 2학년 8반 장준형 군 아버님) 형제님, 그리고 박주민 국회의원이다. 오현주 작가는 ‘416 단원고약전 소개와 교실이전을 통해 본 기억이.. 2017. 2. 20.
천안아산 페북친구 여러분! 천안쌍용동 성당에서 오늘저녁 7시에 만나요! 오늘(2/13) 저녁 7시, 천안 쌍용동 성당에서 세월호 기억강연 '분노를 기억하라' 개최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대전정평위)가 1000일을 훌쩍 넘겨버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강연회를 2월 13일(월) 저녁, 천안에서 개최한다. 대전정평위는 2월 13일(월) 저녁 7시 천안 쌍용동에서 세월호 추모와 기억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시 미사에 이어 7시 45분 강연으로 이어지는 이번 기억강연은 416가족협의회, 416연대와의 협력으로 개최한다. 강사는 오현주 작가(4.16 단원고 약전 발간위원)와 장훈(4.16 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분과장, 단원고 2학년 8반 장준형 군 아버님) 형제님이다. 오현주 작가는 ‘416 단원고약전 소개와 교실이전을 통해 본 기억이야기’, 장훈 형제는 .. 2017. 2. 13.
광화문시국미사강론 | 이제 새로움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조승현 신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월요 시국미사 2017. 2. 6 이제 새로움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강론_ 조승현 신부_ 서울교구 동작동성당찬미예수님! 설날이 지나고 바로 입춘도 지나갔습니다. 이제 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이 추위도 곧 물러나겠지요. 꽃샘추위로 겨울은 마지막 저항을 해보겠지만 겨울이 가면 봄이 온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봄은 얼음을 녹이고 언 땅에 새싹을 키우며 부드러운 봄바람으로 올 것입니다. 그 봄을 기다리며 세상과 마음에 정의와 평화라는 씨앗을 뿌리셨으면 합니다. 봄이 가까이 오니 세상에는 새출발을 하는 새로움으로 가득합니다. 서품식, 서원식을 통해 교회는 새사제와 수도자로 채워졌고, 책가방을 싸며 새학년을 준비하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새로움이 가득합니다. 봄 씨앗을 준비하는 농부의 .. 2017. 2. 12.
광화문시국미사강론 | 놀라운 선택. 김동건 신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월요 시국미사 2017.1.30 놀라운 선택 강론_ 김동건 신부_ 인천교구 도화동성당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에게서 더러운 영을 쫓아내는 장면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려 무덤으로 가십니다. 그리고 그 무덤가에서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과 마주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산 쪽에 놓아기르는 돼지 떼에 더러운 영을 쫓아내시고 돼지 떼는 호수에 빠져 죽습니다. 이렇게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은 낫게 되고 배에 오르시는 예수님을 따라가고자 하시만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일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라고 말씀하시며 보내십니다. 오늘 복음의 장소의 변화를 보면 예수님께서는 배에 계시다가 무덤가로.. 2017. 2. 2.
조영만 신부 강연. 박근혜 탄핵 이후의 한국사회와 신앙(2) 조영만 신부강연. 탄핵 이후의 한국 사회와 신앙 (2) 2017년 1월 9일(월) 저녁 7시 30분, (부산) 가톨릭센터 소극장조영만 세례자요한 신부(부산메리놀병원 부원장) 탄핵이후의 촛불공공성과 경쟁의 규칙(과정의 공정성과 결과를 나누는 분배의 조정) 우리들의 삶을 각자도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남은 내 인생을 더 밀어넣지 않으려면, 최소한 국가라는 조직과 시민사회라는 더 작은 조직이 구성원의 저마다의 삶을 합법적 질서 속에서 지탱시켜줘야 합니다. 저마다의 생계와 노후를 보장받으려면 1차적으로 탄핵 이후에 우리 사회의 공공성에 대해 누가 가장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거기서도 잘난 사람은 잘 살고, 못난 사람은 못갈 겁니다. 그러나 공공기제와 장치들이 훨씬 더 촘촘하게 구성원들을 지탱해줘야.. 201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