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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22

[20161129]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정의구현사제단 논평 “성찰도 통회도 없는 말, 말, 말” 2016년 11월 29일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논평“성찰도 통회도 없는 말, 말, 말”-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한 논평 1.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자신의 죄과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을 뿐이다. 2. 성찰도 할 줄 모르고 통회도 할 줄 모른 채, 시종 범죄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저 모습은 실로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 이미 국민들에게 대통령이 아니라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에 지나지 않는 자가 하는 말이 “대통령에 취임하여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그리고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2017. 1. 3.
[20160801 사진] 대전정평위, 양재동 현대차 앞, 한광호 열사 분향소 방문 등 PHOTO (2016년 8월 1일 대전정의평화위원회 서울방문 활동기)천주교 대전교구 정평위 서울 양재동 한광호 열사 분향소 방문 등 2017. 1. 3.
[20160801] 이석태 세월호특조위원장, “특조위는 절대 침몰해서는 안 됩니다” 2016년 8월 1일 광장의 소리 세월호특조위 활동 중단에 대한 이석태 위원장님의 심경과 릴레이단식“특조위는 절대 침몰해서는 안 됩니다” 이석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제가 단식 6일째인데 저 스스로는 아주 건강하다고 생각하지만, 다소 힘이 빠져있기 때문에 제 이야기가 여러분들께 들리는 게 왠지 좀 맥이 풀린다는 인상을 주더라도 양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이 특별한 미사 자리에 저희 특별조사위원회를 위해서 지지와 지원의 기도를 아주 간곡하게 해주신 신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며칠 뒤면 故 의인 김관홍 잠수사의 49재가 되는데, 김관홍 잠수사께서 돌아가신 데에는 저희들의 책임도 큽니다. 김관홍 잠수사께서는 저희 특별조사위원회 두 번째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셔서 그 당시에 세월.. 2017. 1. 3.
[20160801] 황병주 잠수사의 故 김관홍 잠수사를 기억하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함께. 2016년 8월 1일(월) 광장의 소리 故 김관홍 잠수사를 기억하며...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함께...황병주 잠수사 안녕하십니까. 저는 故 김관홍 잠수사 동료 황병주입니다. 김관홍 잠수사의 49재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관홍 잠수사를 대신하여 김관홍 잠수사를 기억하고 뜻 깊은 추모 미사를 마련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김관홍 잠수사는 사명감이 특출하고 불의를 용서하지 않으며 동료들이 지쳐 있을 때는 다가가 위로해주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였습니다. 한 번은 잠수복 수선업체에서 왔었는데 일손이 부족해 김관홍 잠수사가 쉬는 시간에도 동료들의 잠수복을 수선해주는가 하면은 잠수복 주문도 받아주었습니다. 이처럼 김관홍 잠수사는 정도 많고 늘 타인을 배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017. 1. 3.
[20160801] 나승구 신부강론. '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님, 고맙습니다 2016년 8월 1일 미사 집전 순서 - 8월 8일 전주교구/ 15일 가르멜수도회,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22일 의정부교구/ 29일 안동교구(집전 순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세월호 의인' 故 김관홍 잠수사님, 고맙습니다 진짜 행복은 서로를 나누는 것 강론_ 나승구 신부_ 서울교구 장위1동 선교본당 오늘도 무척이나 덥습니다. 삼복 찌는 날씨에도 아름다운 마음으로 이 미사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늘의 고마움을 대신 전합니다. 이제 사흘 후인 8월 4일은 세월호의 의인이라고 불리는 고 김관홍 잠수사님의 49재일입니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것”이라고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화두를 남겨놓고 하늘 바다에 잠수한 고 김관홍 잠수사를 기억합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2017. 1. 3.
[20160713] 사드 배치반대. 기어코 보습을 녹여서 칼을 만들려느냐? (정의구현사제단) Statement 2016년 7월 13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성명기어코 보습을 녹여서 칼을 만들려느냐? “모든 전쟁행위는 하느님을 거스르고 인간 자신을 거스르는 범죄이다.이는 확고히 또 단호히 단죄 받아야 한다.”(사목헌장 80항) 평화를 살리고 경제를 키우는 남북 공존공영의 길을 극구 외면해 온 대통령이 이번에는 우리의 금수강산을 아예 제3차 대전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하다가 둘 다 구덩이에 빠지더라(루카 6,9)는 소리는 들었지만 눈먼 하나가 민족 전체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잡아끄는 작금의 처사는 일찍이 없었던 일이다. 위정자가 독선을 참회하고 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종일토록 경북 성주군민들이 울부짖었다. 강 건너 바라만 볼 일이 아니다. 모두 일어나.. 2017.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