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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정평위25

[20121206] 주교회의 정평위, 적극적 충실한 투표로 공동선실현 동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2012년 12월 6일,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정 선거와 올바른 투표를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이사 56,1) -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드리는 호소 - 친애하는 교형자매 여러분!하느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우리는 지난 4월의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오는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제1조 2항)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민주국가에서 모든 권력의 주체는 국민입니다. 국민은 자신들이 자유롭게 선출한 대표들에게 주권의 행사를 위임하지만, 통치 임무.. 2016. 12. 23.
[20120312] 김정욱신부, 이정훈목사 구속영장발부에 대한 주교회의정평위 입장 2012년 3월 12일김정욱 신부, 이정훈 목사 구속영장 발부에 대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의 입장 표명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3월 11일 저녁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반대하며 지난 9일 구럼비 바위 발파 작업을 막기 위해 울타리를 뚫고 공사장 안으로 들어갔던 예수회 김정욱 신부와 늘푸른교회 이정훈 목사에게 제주지방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이 성직자들을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온갖 탈법과 불법을 동원하고 강정마을의 주민들에게 폭력으로 고통을 가해온 공권력이 이제는 공동선과 정의를 위해 최소한의 저항권을 행사한 성직자들을 구속하는 것이 정당한 법집행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우리는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위한다는.. 2016. 12. 23.
[20111216]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2011년 12월 정기총회 보도자료 2011년 12월 16일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2011년 12월 정기총회 보도자료 1.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12월 5일(월) 오전 11시부터 한국천 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2.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2011년 주요 활동내용과 2012년 계획을 보고하였고, ‘제주 평화의 섬 실현 천주교 연대’ 대표 박동호 신부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과 관련된 진행사항을 보고하였다. 3.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정부가 지난 11월21일 원전을 대표 수출 산 업으로 육성키로 발표하고, 최근 연내에 한전의 신규 원전 부지를 확정하기로 결정하 는 등 정부의 핵발전소 확대 정책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한 우려와 반대의 뜻을 표 명하기로 하였다. 4. 위.. 2016. 12. 22.
[20101217] 주교회의 정평위, 4대강 사업 반대의견 밝혀 2010년 12월 17일 주교회의 발표정평위, 2010년 정기총회 열어 - 예산안과 법률 날치기 통과 비판- '4대강 사업' 반대 의견 밝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2010년 12월 16일(목) 오전 11시 30분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혹은 사회사목 담당 신부와 정의평화위원회 상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0년 활동과 2011년 계획을 보고하고 현 시국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기총회에서 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박정훈 교수(서울대 법과대학), 유호열 교수(고려대 북한학과), 윤석인 박사(AFI 회원,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복지회 자원봉사센터장)를 신임 상임위원으로 위촉하고 .. 2016. 12. 20.
[20100605] 주교회의 정평위 환경의 날 담화 - 자연과의 평화를 이루어야 할 우리의 책임 2010년 6월 5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2010년 환경의 날 담화문자연과의 평화를 이루어야 할 우리의 책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은 평화”(판관 6,24)라는 성경 말씀이 가르쳐 주듯이 하느님께서는 평화를 근본 속성으로 갖고 계시며, 이 소중한 가치를 세상에도 주셨습니다. 그동안 교회는 인간 사회에 평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평화는 모든 피조물과 함께하는 지평으로까지 넓혀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다른 피조물과의 평화도 염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1990년 세계 평화의 날 담화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하께서는 “창조주 하느님과 함께하는 평화, 모든 피조물과 함께하는 평화”라는 주제를 선택하여 자연과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역설하는 데에 전문을 할애하.. 2016. 12. 20.
[20090605] 생태계 파괴를 담보로 하는 경제 성장은 무의미합니다(주교회의 정평위) 2009년 6월 5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2009년 환경의 날 담화문 생태계 파괴를 담보로 하는 경제 성장은 무의미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로 전 세계의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특히 높은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자원 위기와 환경 위기를 겪는 이 시대에 선진국들이 녹색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데에 발맞추어 우리 정부도 국가 비전으로 ‘녹색 성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녹색 성장’의 정책 방향을 구현하고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논란 속에 백지화된 한반도 대운하 계획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고려 없이는 경제 발전도 생각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2016.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