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민주화와 재벌개혁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파헤친다
'재벌은 과연 한국에 어떤 존재인가?'
4/3(월) 오후 7:45, 천안 오룡동 성당
재벌 총수의 투자라는 선의에 기대 국가경제의 성장을 도모했던 것이 이명박 정부였다. 재벌 대기업을 온 힘을 다해 밀어주었지만, 재벌 대기업은 고용을 늘리지도, 임금을 올리지도 않았다. 거래 관계에 있는 하청 중소기업에 제값을 쳐주지도 않았다. (중간 생략) 총수일가의 불법적인 경영을 막고, 재벌대기업의 경제력 남용을 막아 중소기업과 중소상인, 노동자를 살리는 것이 민생경제의 시작이다.
위 글은 참여연대 김성진 변호사가 2015년 8월 한겨레에 기고한 칼럼 [재벌 사면은 민생경제에 반한다]라는 제목의 내용 중 일부이다. 그동안 김성진 변호사는 시민단체 활동을 중심으로 재벌을 개혁하기 위한 목소리를 줄기차게 내 왔다. 우리는 한국 경제의 민주화와 재벌개혁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하고 싶다면, 더 나아가 그 해결책을 찾고 싶다면 김성진 변호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재벌은 한국 사회에서 과연 어떤 존재인가. 2017년 4월 3일(월) 저녁 7시 45분, 천안 오룡동 성당에서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의 제87번째 특강이며 당일 7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이어서 7시 45분에 강연회가 열린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강연이며, 7시 45분에 시작되는 강연회에만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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