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올 한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제101차 정세미 연극
'말하자면 가족극-관'
12월 18일 저녁 7:30, 대전 유성구 지족동 새얼센터에서 개최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의 올해(2017년) 마지막 행사인 제101차 정세미는 작년에 이어 '강연'이 아닌 '연극'으로 기획했다. 올해 다룰 이야기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2017년 12월 18일(월), 저녁 7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새얼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극은 아버지와 딸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가족극'이다. 어둡고 밀폐된 공간에서 깨어난 아버지와 딸, 두려움으로 공간을 살피던 부녀는 그들 한 가운데 놓인 '관'을 발견한다. 그들은 우여곡절 끝에 관을 열어보고, 마침내 그 속에 담긴 물건들과 만난다. 공장 점퍼, 잘린 손, 너덜너덜한 토익 책, 그리고 사발면까지... 과연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건 꿈일까 현실일까?
가족극 '관'은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 2016년 연말의 대한민국 상황에서 준비되고 공연되었다. 이 작품을 연출한 최은정은 불합리하고 견고한 사회구조 속에 갇힌 우리들을 돌아보기 위해 이 연극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제 촛불혁명 1주기를 맞이하여 이번 연극이 갖는 새로운 의미를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16년 연말, 서울 대학로에서 티켓정가 30,000원에 공연되던 작품이다.
무료입장 안내
2017년 정세미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연극 '말하자면 가족극 -관'은 예술공동체 단디의 작품으로 지난 연말 시즌 서울 대학로에서 티켓 정가 30,000원에 상영되었다. 그러나 대전정평위는 예술공동체 단디를 초청하여 무료입장으로 연극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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