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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정평위 뉴스

[20111206] 사회교리주간 제정 기념 특강 및 미사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6. 12. 22.

2011년 12월 6일

한국 천주교회 주교회의 가을 총회에서 사회교리주간이 제정되었습니다. 올해부터 대림2주간(인권주일)을 사회교리주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뜻깊은 사회교리주간 제정을 기념하는 미사와 특강을 준비하였습니다. 

 


사회교리주간 제정 기념 특강 및 미사

 

일시 : 2011.12. 6(화) 저녁 7시

장소 : 탄방동 성당

주제 : 왜! 사회교리인가?

강사 : 김종수 주교님

 

* 특강 후 8시 30분부터 김종수 주교님 집전으로 미사가 봉헌됩니다.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강승수 요셉)는 12월 6일(화) 저녁 7시 대전서부지구 탄방동성당에서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을 초청, 30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왜, 사회교리인가?”라는 주제로 사회교리주간 특강과 미사를 봉헌했다.

 

김종수 주교님께서는 강의 중에 “인간이란 존재는 하느님이 당신 아들을 희생하면서까지 의롭게 만들어준 그 무엇보다 존귀한 존재”라고 말씀하시며, “그렇게 존귀한 존재로서 받아야 할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일이 많은 이 사회에서 존엄한 대우를 받을 수 있어야하고 그 역할을 교회에서 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주교님께서는 교회가 사회교리에 대해 말하는 것에 대해 “교회가 사회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정치에 개입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날로 사회가 복잡해지고, 거짓정보의 혼동이 많기 때문에 현세를 살아가는 신자들이 복음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교회가 진실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한 것”으로서 “사회교리란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신앙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래서 정부가 거짓을 말할 때, 교회는 그것이 거짓임을 밝히고 나서서 진실을 선포할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특별히 주교님께서는 제주 강정 해군기지 건설 속에 담긴 정부측의 거짓에 대해 꼬집으시며, 정부측에서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호소하셨다.

 

주교회의는 지난 추계주교회의에서 인권주일인 대림 제2주일부터 한 주간 동안 지내기로 하고 '사회 교리 주간'에 공동체가 미사 전에 '사회 교리 주간 기도문'을 함께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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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6.사진] 사회교리주간 제정 기념 특강 및 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