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30일
천안 신방동 성당에서 제6기 사회교리학교 수료미사
유흥식 라자로 교구장 주교 참석, 등록생 82명 중 48명 수료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강승수 신부)가 주관하는 사회교리학교가 11월 30일(금)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의 주례로 천안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천안 신방동성당(주임. 윤병권 신부)에서 6기 수료생과 선배,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미사를 가졌다.
지난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천안신방동성당에서 실시된 이번 제6기 사회교리학교는 사회교리를 공부하고 싶지만 거리가 멀어 하지 못했던 충청 북부지역인 천안과 아산, 온양 등 지역에서 총 82명이 등록, 48명이 수료했다. 이번에 수료를 하지 못한 나머지 수강자는 추후 개설되는 과정에서 빠진 부분을 이수하면 수료를 할 수 있다.
유 주교님은 강론에서 “요즘처럼 바쁜 일상생활 중에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고자 사회교리를 공부하느냐고 고생이 많았다”고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유 주교님은 “「신앙의 해」에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를 공부할 수 있음은 특별한 은총이다”고 하고 “복음은 나 자신만이 고이 간직해야하는 보물이 아닌 이웃을 향해 나아가고 이웃과 나누는 보물이 되야한다”며 “이웃과 함께 이웃과 더불어 친교와 형제애를 나누면서 공동체를 이루고 같은 하느님 백성이 되어 하느님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또 유 주교님은 12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꼭 투표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립 서비스(Lip Service)가 아닌 살아온 모습과 말과 행동이 일치 하는지, 특히 인간 생명에 관한 사랑과 사형제도에 관해 교회의 가르침과 일치하는지를 두루 살펴 새로운 정치와 새 시대를 열 수 있는 그런 인물을 뽑아 줄 것을 당부했다.
2009년 4월에 처음 개설되어 지금까지 329명의 수료생을 양성한 사회교리학교는 오는 12월 14일 18시부터 15일 18시까지 대전 동구 성남동에 위치한 대철회관에서 사회교리 기초과정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사회교리학교 심화과정을 개강한다. 또 2013년에도 사회교리학교를 지속적으로 개강해 교구 내 교우들의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이를 통하여 교회가 사회 통합과 정의 평화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둘 것이며, 또 이러한 교육 활동을 통하여 배출된 수료생들은 본당을 비롯한 교회 안팎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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