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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정평위 뉴스

[20141126] 대전교구 제12기 사회교리학교 수료미사(천안쌍용2동) 개최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6. 12. 24.

2014년 11월 26일

대전교구 제12기 사회교리학교 수료미사개최

김종수 총대리 주교, 천안쌍용2동 성당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상병 신부)가 주관하는 사회교리학교가 11월 26일(수) 저녁 7시 30분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님의 주례로 천안쌍용2동성당(주임. 김지성 신부)에서 12기 수료생과 선배,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미사를 가졌다.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천안쌍용2동성당에서 실시된 이번 제12기 사회교리학교는 총 43명이 등록해서 39명이 수료했고 15명이 개근을 했다.  


김 주교님은 강론에서 “지금 못 나누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나누기가 힘들어진다”고 전하고 “조금만 더 있으면 조금만 더 풍족해지면 나누겠다는 이야기는 9원이 있으면 1원만 더 채우면 10원이 되고, 9,000만원이 있으면 1.000만원만 더 있으면 1억이 된다는 마음 때문에 타인과의 나눔실천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며 아주 작은 나눔,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인 나눔부터라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 주교님은 “사회교리는 불평등을 만들어내는 사회구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지 권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다”라며 사회교리를 공부하고 실행하것은 교회의 눈으로 보고 실천하기 위함임을 전했다.


2009년 4월에 처음 개설된 대전교구 사회교리학교는 대전과 천안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개강해 사회에 대한 교회적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리고, 이를 통하여 교회가 사회 통합과 정의 평화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둘 것이며, 또 이러한 교육 활동을 통하여 배출된 수료생들은 교회 안팎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