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신부1 [20150525] 김영식 신부강론. 왜 팽목항인가? 2015년 5월 25일(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단식기도회 8일째주례, 강론: 김영식 신부(안동교구 신기동성당) '왜 팽목항인가?' "김인국 대표 신부님 그리고 배인호 총무 신부님, 비우고 버리니 힘드시죠? (힘들지는 않습니다만, 먹고 싶습니다.) 먹고 싶어서 힘듭니다. 그런데 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옆에 있어서 죄스럽습니다. 소설가 김영한은 시인의 일은 ‘원샷 원킬’이라고 했습니다. 단 한 번의 글질로 단 하나의 단어를 선택하는 것, 수많은 말들 중에서 단 한 번의 글질로 단 하나의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시인의 일이라고 얘기합니다....어쩌면 우리 인생살이에 있어서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원샷 원킬’을 어떻게 잘 하느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필요한 때 가장 필요한 말을 하고.. 2016.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