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4 요한 바오로 2세. 제23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1990.1.1.) 《제23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 생태계의 위기: 공동 책임 창조주 하느님과 함께하는 평화, 모든 피조물과 함께하는 평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1990년 1월 1일 서론 1. 세계평화는 군비경쟁과 지역분쟁 그리고 제 민족과 국가들 간의 지속적인 불의에 위협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는 자연에 대한 마땅한 존중의 결여, 자연 자원의 피해, 점차 악화되는 생활의 질적 저하로 인하여 세계의 평화가 위협을 당하고 있다는 의식이 중대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이 야기하는 불안과 의기 의식은 집단적인 이기심과 타인에 대한 무시 그리고 부정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환경의 파괴에 직면하여, 모든 곳에 사는 사람들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계속해서 지국의 자원을 사용할 수 없.. 2023. 6. 4. 2023년 청소년 주일 담화 ...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 2023년 청소년 주일 담화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참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제37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맞아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참조)라는 주제의 담화를 발표하셨습니다. 교황께서는 마리아께서 주님 탄생 예고를 들으시고, 당신의 친척 엘리사벳을 만나러 길을 떠나셨던 때 이래로, 당신의 자애로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녀들을 방문하시고자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일을 결코 멈추신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챗지피티(ChatGPT, 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상징되는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제4차 산업 혁명으로 상징되듯 한국 사회는 2030년이 되면 지금과 .. 2023. 5. 19. [20170101] 세계평화의 날 교황담화. 비폭력, 평화를 위한 정치 방식 2017년 1월 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50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2017년 1월 1일) 비폭력, 평화를 위한 정치 방식 1. 새해를 맞이하여 저는 세상의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국가와 정부의 수반들, 종교와 사회와 공동체의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평화를 빕니다. 저는 모든 어른과 어린이에게 평화를 빌며, 모든 인간이 하느님을 닮은 모습을 지니기에 우리가 서로를 무한한 존엄을 부여받은 하느님의 선물로 여기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갈등의 상황에서 이러한 인간의 “심오한 존엄성”1)을 존중하고 적극적 비폭력을 우리의 생활 방식으로 삼도록 합시다. 올해로 세계 평화의 날 담화가 제50차에 이르렀습니다. 제1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에서 복자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단지 가톨릭 신자들에게만이 아니라 모.. 2017. 1. 4. [20100605] 주교회의 정평위 환경의 날 담화 - 자연과의 평화를 이루어야 할 우리의 책임 2010년 6월 5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2010년 환경의 날 담화문자연과의 평화를 이루어야 할 우리의 책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은 평화”(판관 6,24)라는 성경 말씀이 가르쳐 주듯이 하느님께서는 평화를 근본 속성으로 갖고 계시며, 이 소중한 가치를 세상에도 주셨습니다. 그동안 교회는 인간 사회에 평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평화는 모든 피조물과 함께하는 지평으로까지 넓혀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다른 피조물과의 평화도 염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1990년 세계 평화의 날 담화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하께서는 “창조주 하느님과 함께하는 평화, 모든 피조물과 함께하는 평화”라는 주제를 선택하여 자연과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역설하는 데에 전문을 할애하.. 2016.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