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만1 [주교회의 담화] 평신도 희년을 맞이하여 평신도 희년을 맞이하여 + 찬미 예수님, 교우 여러분, 그리고 수도자, 사제 여러분!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018년은 한국 천주교회에 ‘평신도협의회’가 출범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평신도 희년’ 선포를 주교회의에 요청하였고, 주교회의 2017년 추계 정기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평신도 희년을 승인하였습니다. 한국 천주교회가 보편교회에 내어놓을 수 있는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가 자생(自生)한 교회라는 사실입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여 탄생한 교회가 아니라, 평신도 스스로 복음의 진리를 찾아 이룩한 교회라는 사실입니다. 박해 시절 사제가 없는 이 땅에 평신도들은 사제 영입 운동과 더불어 교회 활동을 주도하여 왔습니다.. 2017. 1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