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6] 정의구현사제단- 반민족, 반민주, 반생명, 반평화 - 너를 무슨 이름으로 부르랴!
2015년 11월 16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시국미사 성명서 반민족, 반민주, 반생명, 반평화 너를 무슨 이름으로 부르랴! 그렇잖아도 시름에 겨운 민심인데 하루도 편안할 날이 없다. 나라를 사분오열시킨 죄는 오롯이 대통령의 탓이다. 산적한 현안을 뒤로 물리고 쓸데없는 역사전쟁으로 국력을 소모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국민통합, 국민행복, 경제민주화를 약속하고 집권한 대통령이 분란 조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거듭 신의를 무너뜨리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니 도대체 대한민국에서 지도자의 덕목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실현 불가능한 공약으로 국민으로 속이더라도 당선은 되고 봐야 한다."던 여당대표 김무성의 고백(`14. 2. 20. 대한변협 포럼)이 오히려 떳떳해 보일 지경이다. 학자들, 교사들, 학생들..
2016. 12. 29.
[20150817] 쌍용차 사태 조속 해결 위한 미사- 8월17일, 평택 쌍용차 공장 앞
2015년 8월 17일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루카 12,6) 쌍용차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이 땅의 해고자들을 위한 243차 미사 ● 2015. 8. 17. 월. 19시 ● 평택 쌍용차 공장 앞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히는 찜통 같은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 무더위를 피해 많은 분들이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 휴가철입니다. 그러나 휴가는 고사하고 일상의 삶을 박탈당한 채 여전히 거리에서 일상의 삶을 상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저녁밥을 옆 지기와 함께 짓고, 아이들과 수다 떨며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가까운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큰딸의 관심사인 비스트 신곡 이야기를 하고, 둘째, 셋째 녀석과 몸 씨름을 하고, 셋째 녀석을 씻기고, 할 일 다 한 듯 집밖으로 나와 담배 한 ..
2016. 12. 28.
[20150803]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팽목항 십자가 봉헌
2015년 8월 3일+ 팽목항 십자가 봉헌 우리 아버지 되시는 하느님,여기 비극과 통곡의 현장 팽목항에 세워질 이 십자가에 강복하시어,팽목항 십자가를 봉헌하는 저희 모두의 소망대로,눈물이 흐르는 이 땅이 부모들이 걱정 없이 자식들을 키우는 땅이 되게 해주소서.이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람들마다 위로의 기쁨을 얻게 하시고,영혼이 정화되는 은총을 누리게 하시며,비극을 잊지 않겠다고 하는 기억의 정신,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싸우겠다고 하는 저항의 기력이 꺾이지 않도록 해주소서. - 8월3일 팽목항 세월호 십자가 축복 기도문 중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마침내 2015년 8월 3일,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최병수 작가의 세월호 십자가를 팽목항에 설치할 수 있었다. 설치와 함께 전국에서 달려오신 신부님, 수녀님, 교우님..
2016.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