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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PHOTO뉴스

역대급! 최고의 사회교리학교가 논산 부창동성당에서 열렸다!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7. 3. 2.

잘 짜여진 사회교리학교의 모습은 이런 것이다

신청접수, 등록, 안내, 진행 등 모든 과정을 성당의 자원활동가들이 도맡아 진행




3월 2일(목) 오후 8시,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대전정평위)가 주최하는 사회교리학교가 논산 부창동성당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22기 사회교리학교의 첫 시간 주제는 '하느님 사랑의 계획과 교회의 사명'으로,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이며 대전정평위 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상병 신부가 강의를 맡았다. 


특히 이번 22기 사회교리학교는 논산 부창동 성당의 자원활동가들이 현장 등록 접수, 수강신청생 출석체크, 그리고 등록생에게 교재와 선물(휴대용 컵) 제공, 그리고 강의중간 휴식시간에 제공할 따뜻한 차와 간식제공까지,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임무를 완벽하게 맡아 주었다. 이는 사회교리학교 개최에 앞서 오랜 기간 준비해왔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이처럼 체계적으로 조직된 자원활동가 덕분에 순조로운 사회교리학교를 열게 된 것이다.


이는 논산부창동성당 주임 이원순 마티아 신부의 적극적인 환대의 정신과 이를 받아들인 교우들의 열린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원순 신부는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의 제22기 사회교리학교를 개최하면서 사전에 성당 교우들에게 사회교리학교 수강을 수시로 권하고 또 인근 성당들에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수강생을 모집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효과적으로 조직된 자원활동가들은 사회교리학교 개최를 교구정평위의 일이 아니라 본당 교우들을 위한 일이며 곧 자신들의 일로 여기며 각자 맡은 임무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이에 따라 원장수녀님과 사무장님을 비롯한 자원활동가들이 저마다 자기 일처럼 모든 일을 나눠 맡아서 적극적으로 일을 한 결과로 당일 대전지역에서 참석한 5명의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들은 별 일없이 구경하며 감탄사만 연발하는 지경이 되었다. 논산 부창동 성당의 열정적인 이러한 모습들은 그동안 22회의 사회교리학교를 개최하면서 별로 본 적이 없는 광경이었다. 결론적으로 논산부창동성당 사회교리학교는 역대급 현장이며 최고의 사회교리학교 현장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다시 말해서 논산부창동 성당은 2009년 사회교리학교를 처음 시작한 후 8년간 22회의 사회교리학교 개최 역사상 최초로 경험하는 감동적인 현장이었다. 열린 마음으로 준비된 자발적 협력이 보여준 아름다운 장면이었던 것이다. 


한편 제22기 사회교리학교 수강생은 첫날 기준으로 약 210명 정도이며, 대다수의 논산부창동 성당 교우들 외에도 4분의 1에 가까운 56명 가량이 부근의 내동, 홍산, 연무대, 강경 성당 등에서 신청했다. 




논산 부창동 성당 2017년 3월 2일(목) 오후 6시경



논산 부창동 성당 2017년 3월 2일(목) 오후 6시경




논산 부창동 성당 성모동산 2017년 3월 2일(목) 오후 6시경






논산부창동성당의 저녁 7시경 모습. 성당의 봉사활동가들이 짝을 맞춰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수강생을 맞이하기 위해서 논산부창동 성당의 원장수녀님을 비롯하여 사무장님과 여러 자매님들이 적극적으로 사회교리학교를 준비했다. 덕분에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무국이 역대 가장 편안하게 학교를 개강할 수 있었다. 이원순 마티아 주임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교우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표합니다. 




논산부창동 성당에서 열린 제22기 대전교구 사회교리학교의 수강신청자는 약 210명이었다. 현장등록자를 더하면 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10명 중에는 논산부창동 성당 신자들 150여명 외에도 내동성당 20명, 홍산성당 9명, 연무대성당 12명, 강경성당 15명 등 60여명의 신자들도 있었다. 이에 논산부창동 성당의 자원활동가들이 성당별로 수강신청자들의 등록과 출석을 도와주고 있다. 




제22기 사회교리학교가 시작되는 날, 신청자들에게는 『간추린 사회교리』책 한 권과 휴대용 컵을 제공했다. 













제22기 사회교리학교가 시작되는 날, 신청자들에게는 『간추린 사회교리』책 한 권과 휴대용 컵을 제공했다. 





논산부창동 성당의 성전 모습. 300석 정도의 좌석 규모이다. 성당 건물 오른편에 [마리아홀]이란 건물이 있는데, 그곳은 130석 규모라고 한다. 주임 이원순 마티아 신부님은 당초 그곳에서 사회교리학교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수강생이 예상인원 150명을 초과하여 210명 가량이 되자, 성전으로 장소를 옮겼다고 한다. 실제로 논산부창동 성당의 수강생은 역대급 인원이다. 게다가 성당에서 사회교리학교를 총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논산부창동 성당 자원활동가들의 모습은 22번의 사회교리학교 중 최고의 현장 장면이었다



2017년 3월 2일(목) 오후 8시, 제22기 사회교리학교 강의가 시작되었다. 첫 날 강의는 박상병 신부(대전가톨릭대 교수)의 [하느님 사랑의 계획과 교회의 사명]이란 주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