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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30

2023년 제42회 인권 주일, 제13회 사회 교리 주간 담화 제42회 인권 주일, 제13회 사회 교리 주간 담화화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책임은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습니다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은 제42회 인권 주일입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지난 1982년부터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로 정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에 대한 우리 교회의 자각과 각성을 호소”(제1회 인권 주일 담화)하였습니다. 이는 교회가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우리 사회 안에서 인권 향상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오늘 다시 인권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의 현실에서 인권 증진을 위하여 절실히 요구되는 몇 가지를 간절하게 호소하고 싶습니다. 먼저 가장 보잘것 없는 이들에게 우선적 관심을... 먼저, 가장 보잘것없는 이.. 2023. 12. 11.
2023년 청소년 주일 담화 ...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 2023년 청소년 주일 담화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참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제37차 세계 젊은이의 날을 맞아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참조)라는 주제의 담화를 발표하셨습니다. 교황께서는 마리아께서 주님 탄생 예고를 들으시고, 당신의 친척 엘리사벳을 만나러 길을 떠나셨던 때 이래로, 당신의 자애로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녀들을 방문하시고자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일을 결코 멈추신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챗지피티(ChatGPT, Chat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상징되는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제4차 산업 혁명으로 상징되듯 한국 사회는 2030년이 되면 지금과 .. 2023. 5. 19.
주교회의, 엠마오연수원장에 대전교구 김석태 신부 임명 주교회의, 엠마오연수원 원장에 김석태 신부 임명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2019년 12월 2일 회의에서 김석태 베드로 신부(대전교구, 1993년 사제 수품)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엠마오연수원 원장으로 임명하였다. 임기는 3년으로 2020년 1월 7일부터 2023년 1월 7일까지이다. ▶ 김석태 베드로 신부(대전교구, 1993년 사제 수품)1964.12.29출생1993.8.11사제 수품1993년대전교구 도마동 본당 보좌신부1995년대전교구 성황동 본당 보좌신부1996년이탈리아 로마 유학 1999년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기초신학 석사 2000년대전교구 유성 본당 주임신부 2003년대전가톨릭대학 교수 2005.2.3대전교구 정하상 바오로 교육회관 관장 겸 대전가톨릭대학 교수2016.3~2017.10교황청립 그.. 2020. 2. 3.
[담화] 한일 정부 관계의 화해를 향한 일본 주교회의 정의평화협의회 회장 담화 2019년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 한일 정부 관계의 화해를 향한 담화일본 주교회의 정의평화협의회 회장 가쓰야 다이지 주교 일본과 한국 정부 간의 관계가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또 화해를 위해 봉사할 과제를 저희에게 주셨습니다.”(2코린 5,18 참조)라는 말을 위탁받은 교회로서 우리가 소중한 이웃인 한국과의 사이에서 어떻게 화해와 평화가 깊어지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합시다. 징용공 배상 판결을 둘러싼 한일 정부 갈등 2019년 7월 4일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반도체 등의 소재 수출 절차를 번거롭게 하는 조치를, 이어서 8월 2일에는 일본으로부터 수출 관리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 2019. 8. 18.
[20180427] 남북 정상회담 공동 선언문에 대한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의 메시지 남북 정상회담 공동 선언문에 대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의 메시지 오늘 우리나라의 국운이 달려 있는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협정을 향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이 끝난 지 65년 만에 남북의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나 군사 분계선을 함께 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은 다음, 산책을 하며 긴 대화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상호 간의 존중과 협력의 미래를 담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이 발표된 것은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여는 역사의 사건이자 이 땅에 희망의 복음입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1965년부터 해마다 6월 25일에 즈음하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지내며, 남북한의 진정한 평화.. 2018. 5. 4.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제13회 교육주간 (2018.5.21.~5.27.) 담화문 제13회 교육주간 (2018.5.21.-5.27.) 담화문 “사람 앞에는 생명과 죽음이 있으니, 어느 것이나 바라는 대로 받으리라.”(집회 15,17) 생명 존중은 가톨릭 교육의 핵심! 사랑하는 교육자, 학부모, 그리고 청소년 여러분, 2006년 한국 천주교회는 교육 주간을 제정하여, 학교 교육이 추구할 올바른 방향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또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가톨릭 교육자, 학부모, 청소년의 역할을 강조하여 왔습니다. 이번 제13회 교육 주간에는 학교 교육의 핵심 내용인 생명 존중 교육의 실천에 관하여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1. 학교는 생명 존중의 공동체 과거와 비교할 때 오늘날 인권과 생명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생명과 관련하여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2018.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