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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30

[20111204] 2011년도부터 사회교리주간 제정 실시 2011년 12월 4일 천주교, 2011년 12월 4일부터 제1회 사회교리주간 지내 한국 천주교회는 2011년 12월 4일(일)부터 10일(토)까지를 제1회 사회교리주간으로 지낸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2011년 추계 정기총회에서 사회교리주간 제정을 결의하고, 인권주일로 시작하는 대림 제2주간을 사회교리주간으로 정해 올해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전국 교구들은 일선 신자들에게 사회교리를 보급하기 위한 행사와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올해 인권주일 담화에서 교회법 조항과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편찬)를 근거로 사회교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주교는 또 “현 시대의 도전에 대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한국교회의 ‘새 복음화’ 노력이 바로 사회 교리의.. 2016. 12. 22.
[20101015] 주교회의, 환경지침서 발간, 4대강 사업도 구체적 언급 2010년 10월 15일주교회의, 환경지침서 발간, 4대강 사업도 구체적 언급 주교회의 정평위 제출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의 책임과 실천' 승인부제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지침서 가톨릭 교회는 창조질서의 회복과 4대강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담은 지침서를 최근 승인했다. 2010년 10월 11일부터 4일간 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에서 열린 가을 정기총회에서는 정의평화위원회가 제출한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의 책임과 실천'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환경에 대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지침서'라는 부제를 달아 승인했다. 지침서는 환경파괴의 문제를 시대적 불의로 진단하면서 교회의 사회교리와, '생태계 파괴의 문제'를 곧 '신앙의 문제'로 여긴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가르침 등이 담았다. 특히 이명박 .. 2016. 12. 20.
[20091206] 인권주일 담화문 - 정의와 공동선 원칙의 발전 추구해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제28회 인권주일 담화문-(2009년 12월 6일)[요약]물질이 아니라 인간전체를 위한 발전,정의와 공동선을 원칙으로 한 발전을 추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함께 겪고 있는 금융 및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 위기는 발전에서 소외된 가난하고 약한 이들에게 더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발전의 형태는 많은 경우 약자를 배려하지 않고 소수의 힘 있는 사람들의 이익만을 위한 것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구나 인간의 욕심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자연의 다른 생명들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는 용산을 비롯하여 도시의 여러 곳에서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행해지는 무분별.. 2016. 12. 19.
[20090605] 생태계 파괴를 담보로 하는 경제 성장은 무의미합니다(주교회의 정평위) 2009년 6월 5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2009년 환경의 날 담화문 생태계 파괴를 담보로 하는 경제 성장은 무의미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로 전 세계의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특히 높은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자원 위기와 환경 위기를 겪는 이 시대에 선진국들이 녹색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데에 발맞추어 우리 정부도 국가 비전으로 ‘녹색 성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녹색 성장’의 정책 방향을 구현하고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논란 속에 백지화된 한반도 대운하 계획의 또 다른 이름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고려 없이는 경제 발전도 생각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2016. 12. 19.
[20090531] 우리는 생명문화 건설의 주역입니다(주교회의 생명윤리위) 2009년 5월 31일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제15회 생명의 날 담화문 우리는 생명문화 건설의 주역입니다 오늘 우리는 제 15회 생명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된 ‘죽음의 문화’를 우려하며, ‘생명의 문화’ 건설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하고자 합니다. 실상 우리 사회에서 생명의 가치를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는 ‘죽음의 문화’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며 그 심각성도 위험 수위를 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자살과 낙태시술 국가라는 오명은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생명 경시 문화를 단적으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존엄사’라는 미명 하에 하느님으로부터 선사된 고귀한 인간 생명에 대한 침해를 제도적으로 정당화하려는 움직임 역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 2016. 12. 19.
사회교리의 근본원리들 (2011년 제1회 사회교리주간- 주교회의 정평위 제공) 2011년 대림 제2주간 ... 제1회 사회 교리 주간에(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제공) 사회 교리의 근본 원리들 1. '사회 교리'란 무엇인가요? 가톨릭 교회는 19세기 말부터 교황님의 회칙 등 여러 문헌들을 통해 복음의 정신에 따라 그 시대의 표징을 해석하고, 거기서 생겨나는 문제들을 성찰함으로써 교회와 신자 개개인이 어떤 태도로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식별,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왔습니다. 이러한 사회 문제들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들을 통틀어 '사회 교리'라고 부릅니다. 십계명을 비롯하여 성경에서도 사회 교리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찾을 수 있지만, 본격적인 사회 교리는 산업혁명 이후, 비인간적인 환경에서 고통 받는 노동자들의 권리와 노동의 의미, 국가의 역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교황.. 2011.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