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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포스터 뉴스

국정화 교과서 집필진 31명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7. 6. 4.


[선사/고대]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성락 목포대학교 고고학과 교수

서영수 단국대 명예교수

윤명철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


[고려]

박용운 고려대 명예교수

이재범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고혜령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조선]

손승철 강원대 사학과 교수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 대학 석좌교수

신명호 부경대 사학과 교수


[근대]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현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세계사]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

허승일 서울대 명예교수

정경희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윤영인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교수

연민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현장교원] 

(선사/고대) 우장문 경기 대지중학교 수석교사

(고려) 김주석 대구 청구고 교사

(고려) 유경래 경기 대평고 교사

(조선) 정일화 전 강원 평창고 수석교사

(근대) 최인섭 충남 부성중 교장

(근대/현대) 황정현 충남 온양한올중 교사

(세계사) 황진상 서울 광운전자고 교사



교육부가 여론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한 국정화 교과서의 집필진 명단이 2016년 11월 28일 공개된 바 있다. 2016년 11월 28일,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공개와 함께 현장검토본의 취지를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공개결과, 집필진의 대부분은 극우성향의 학자들이었다. 


이른바 교육부의 '올바른 역사교과서 집필진 명단 및 프로필'에 오른 학자들은 대학 교수와 교사 등 총 31명이었다. 당초 알려진 46명에서 15명이 축소된 인원이다. 이들은 국정화 중학교 역사 1, 2와 고등학교 한국사 등 3권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있다. 


분야별로는 [선사·고대] 4명 [고려] 3명 [조선] 3명 [근대] 3명 [현대] 6명 [세계사] 5명 [현장교원] 7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역사학계의 국정화 반대 선언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현대사] 6명은 경제학 교수(2명)와 법학·군사학·정치외교학·북한학 교수 등 역사 전공과 무관한 비전공 학자들로 구성되었다는 특징을 갖는다.


전체적으로 보면, 고령의 명예교수와 뉴라이트 학회 회원, 역사 비전공자 등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미 공개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외에도 대부분이 고연령의 명예교수이거나 수구적인 성향의 원로 역사학자들이다. 또한 뉴라이트 성향의 한국현대사학회 회원이 3명으로 확인되고 있고, 이승만 전 대통령을 연구 발표한 자가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