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평위] 2017년 1월 아세미 강좌 - 탄핵 이후의 한국사회와 신앙

<2016 이야기가 있는 노래풍경> 

헌법을 유린하고 국기를 문란시킨 무책임한 정권, 무능한 정부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말에 성난 국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광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100만의 촛불이 232만 명으로 번졌고 매일, 그리고 매주 박근혜 정권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과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박근혜-최순실이 일방적으로 강행한 일본군'위안부' 한일 합의, 국정교과서 강행 등 정권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2016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사건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11월, 두 차례의 시국미사를 봉헌하였고, 한해의 마무리 <12월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 미사>에서는 노래로 올 한해를 돌아보며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을 모아 따뜻한 대림시기, 성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동행해주시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