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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

주교회의 2021년 노동절 담화문 2021년 노동절 담화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마태 20,7)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마태 20,7) 예수님께서는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마태 20,1-16)에서 특히 ‘밖’으로 내몰린 노동자들에 주목하십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이렇게 하소연합니다. “아무도 우리를 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마태 20,7). 그들은 인격으로 존중받기는커녕 줄곧 “재화 생산을 위한 하나의 도구”(「노동하는 인간」, 7항)로 취급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생산성과 이윤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잉여 노동자’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그들 가족의 생계에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포도밭 주인은.. 2021. 4. 15.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반대 공동성명서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정화 처리 이후의 삼중수소 함유수의 해양 방출을 반대하는 공동 성명서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를 정화 처리한 방사성 물질인 삼중 수소 함유수를 해양으로 방류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총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님 경제 산업상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님 환경상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님 부흥상 히라사와 가쓰에이(平沢勝栄) 님 자원 에너지청 장관 호사카 신(保坂伸) 님 일본 정부는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시스템(다핵종 제거 설비, 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을 통하여 정화 처리한 방사성 물질인 삼중 수소 함유수(이하 ‘ALPS 처리수’)를 해양으로 방출하려는 방침을 조만간 결.. 2021. 4. 15.
기억과 약속의 4월, 내일은 세월호 참사 7주기입니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며, 추모현수막 게시 대전교구 정평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추모현수막 게시 내일은 세월호 참사 7주기인 2021년 4월 16일입니다. 이에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함께 하겠다는 마음으로 대전시내 여러 곳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였습니다. 의 마음으로 함께 추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편 대전지역 시민단체인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대전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세월호 참사 순직 교사분들이 모셔져 있는 대전현충원에서 기자회견과 기억식을 갖습니다. 이에 2021년 4월 16일(금) 오전 10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되는 추모의 기억식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이며 교구 사회복음화.. 2021.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