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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3

박동호 신부강론. 사마리아 사람의 참된 영성 (루카 10.25-37) 사마리아 사람의 참된 영성 (루카 10.25-37) 박동호 신부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오늘 복음은 ‘영원한 생명의 길’을 놓고 벌인 예수님과 똑똑한 율법교사가 나눈 대화입니다. 율법교사는 먼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묻습니다. 율법교사는 예수님의 반문에 “옳게 대답하였습니다.”예수님께서는 그에게“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율법교사는 자신의 정당함을 들어내고 싶어서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하고 말입니다. 이 물음에 예수님께서 비유로 그에게 주신 것은 바로‘사마리아 사람’의 참된 영성입니다. 강도들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고 두들겨 맞아 초주검이 된 채로 버려진 사람을 보고, 한 쪽에는 사제와 레위가 있고 다른 쪽에는 사마리아 사람이.. 2017. 1. 10.
[20090123] 경악과 탄식, 용산 폭력진압 사태에 대한 성명서(서울빈민사목) 2009년 1월 2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사회사목부 빈민사목위원회경악과 탄식용산 폭력진압 사태에 대한 성명서 힘없고 가난한 서민들의 탄식과 울부짖음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1월 20일 새벽, 용산구 한강로에서 경찰들은 생계대책을 마련하라며 농성 중이던 오십 여명의 철거민을 상대로 물대포와 경찰 특공대를 동원한 폭력진압으로 철거민 5명, 경찰 1명이 존엄한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참으로 경악하고 탄식하지 않을 수 없다. 추운 겨울에 강제철거가 금지된 방침과 상식을 무시한 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할 국가 공권력이 오히려 폭도를 진압하듯 특공대를 파견하여 마지막 삶의 보루를 무너뜨리고 집 없는 이들의 절규를 짓밟아 버리는, 과거 군사독재시절에나 가능한 사태가 재현되었다. 주거 생존권을 위협하는 강.. 2016. 12. 19.
세상 속의 그리스도 1편, 2편, 3편 (2011년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세상속의 그리스도 1편 서울대교구 정의평회위원회에서 엮은 세상속의 그리스도 2편 서울대교구 정의평회위원회에서 엮은 2009년 초판 인쇄하고 2011년 개정했습니다. 세상속의 그리스도 3편 서울대교구 정의평회위원회에서 엮은 .2011년 11월에 나온 사회교리서입니다. 2012.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