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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최근 밀양송전탑 상황에 대한 밀양 주민들의 입장 발표 [밀양]최근 밀양송전탑 상황에 대한 밀양 주민들의 입장 발표 기자회견 최근 밀양송전탑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오늘 오후 1시 30분,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밀양송전탑 반대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주민들은 모두 착잡한 표정으로 한편으로 격앙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었습니다. 밀양대책위 공동대표인 김준한 신부는 모두발언에서 “밀양은 끝낼 수가 없다. 13년이다. 우리가 끝내고 싶어도 끝내지 못하게 하는 것은 한전과 정부이다. 이 썩어빠진 적폐를 청산하기는커녕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이기에 지금도 주민을 괴롭히고 돈으로 사람을 갈라세우며 괴롭히는가. 우리 어르신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폐를 청산하자”고 말했다. 부북면 평밭마을 이남우 어르신(76)은 “.. 2018. 2. 2.
[20121110~11] 밀양은 성지이고, 밀양 어르신들은 성인이다 2012년 11월 10일~11일 밀양은 성지이고, 밀양 어르신들은 성인이다 7년의 긴싸움을 하고 계신줄은 몰랐다. 어르신들이 투사되어 가는 현실 … 그들은 그냥 '내가 살던 곳에서 농사 지으며 살고 싶다는 것이다'765KV의 괴물 철탑이 들어설 자리는 푸르디 푸른 소나무들이 잘려나가고 엄마 잃은 어린 소나무는 엄마 그늘 없이도 홀로 자란다. 키작은 소나무가 희망이다. 시골마을 어르신들이 목숨까지 내어놓아도 공사를 하기 위해 헬기를 동원하고 용역들의 본대없는 욕지거리를 감수해야 한다. 늦가을 밀양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런 그 곳이 왜?결혼2주년 기념여행 대신 "밀양 어른신 손을 꼭 잡아 드리고 싶어왔다"는 새댁이 참하다. 우리는 서로 손잡아 주고 위로하고 함께하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쥐었다. 환하게 웃으면서.. 2016.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