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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2

[20170101] 세계평화의 날 교황담화. 비폭력, 평화를 위한 정치 방식 2017년 1월 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50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2017년 1월 1일) 비폭력, 평화를 위한 정치 방식 1. 새해를 맞이하여 저는 세상의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국가와 정부의 수반들, 종교와 사회와 공동체의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평화를 빕니다. 저는 모든 어른과 어린이에게 평화를 빌며, 모든 인간이 하느님을 닮은 모습을 지니기에 우리가 서로를 무한한 존엄을 부여받은 하느님의 선물로 여기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갈등의 상황에서 이러한 인간의 “심오한 존엄성”1)을 존중하고 적극적 비폭력을 우리의 생활 방식으로 삼도록 합시다. 올해로 세계 평화의 날 담화가 제50차에 이르렀습니다. 제1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에서 복자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단지 가톨릭 신자들에게만이 아니라 모.. 2017. 1. 4.
[20140101] 프란치스코 교황, 제47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 2014년 1월 1일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제47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2014년 1월 1일 형제애, 평화의 바탕이며 평화로 가는 길1. 세계 평화의 날에 제가 처음으로 보내는 이 담화에서, 저는 모든 사람이, 모든 개인과 민족들이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삶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충만한 삶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른 이들과 우애를 나누며 그들을 적이나 경쟁 상대로 보지 않고 형제자매로 받아들여 끌어안도록 해 주는 형제애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바람을 지니고 있습니다. 형제애는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입니다. 인간은 관계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분명한 의식은 우리가 서로를 참된 형제자매로 여기고 대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형제애가 없으면 정의로운.. 2016.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