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사회교리학교 24기 수료식

11/22(수) 저녁 7:30, 김종수 주교 주례로 대흥동성당에서


11월 22일 저녁 7시 30분, 대흥동성당에서는 김종수 주교의 주례로 제24기 사회교리학교 수료미사가 봉헌되었다.


천주교 대전교구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는 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대흥동 주교좌 성당에서 사회교리학교 제24기 수료 미사를 봉헌하였다. 지난 9월 6일(수)부터 매주 저녁 8시부터 2시간동안 10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대흥동 사회교리학교에는 52명이 수강생으로 등록하였으며, 이 중 41명이 수료하고 16명이 개근하였다. 


24기 사회교리학교는 52명이 수강하고 41명이 수료하였으며 16명이 개근하였다.


한편 수료미사의 주레에 나선 대전교구 총대리 김종수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서 사회교리는 교리의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한 부분임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사회교리는 우리 교리의 특별한 것이 아니고 우리 교리의 당연한 한 부분인데요. 방금 복음말씀에서, 미나와 달란트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것은 다 옛날 돈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시고 그 돈을 어떻게 쓰나 보시는데, 우리 각자에게 주신 능력들을 어떻게 썼나를 보시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묻어두고 그대로 간직한 사람이 하느님에게 호된 꾸중을 듣습니다. 우리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의 빛이 되어야 해요. 단순히 세례를 받고 미사에만 참여하는 게 아니고, 하느님을 아버지로 섬기면서 하느님의 아들딸답게 살아가면서 내가 사는 세상이 나를 통해 복음적으로 변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가자 증표 중의 한가지를 교회가 가르치는 게 바로 사회교리입니다."



대전정평위는 수료미사 후반에 진행된 수료식을 통해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침석한 16명의 개근자들에게는 [강우일 주교와 함께 희망의 길을 걷다]라는 책을 선물하였는데, 김종수 주교가 직접 개근자들을 축하하며 전달하였다. 또한 수료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기념 선물로 정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노란색 우산을 증정했다. 





24기 수료생 전원에게 노란 우산이 제공되었다. ('정의평화' 글씨는 캘리그래퍼 홍성옥 빅토리아 자매님 작품)



이날의 보편지향기도는 사회교리학교 수료식 답게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바라는 차원에서 수료생 4명이 차례로 기도를 바쳤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전교구 제24기 사회교리학교 수료미사 보편지향 기도


♱ 형제자매 여러분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도록 우리를 이끄시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아버지께 마음을 다하여 기도합시다.


1. 세상속의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언제나 가난하고 나약한 이들 곁에 계셨던 예수님. 현장과 거리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과 함께 하는 교회를 살펴 주시어, 교회가 인간의 존엄성을 깊이 깨닫고, 그리스도교의 형제애로 불의와 불평등을 물리치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2.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정의로우신 주님, 사회적  경제적 불평등이 만연한 이 세상을 굽어보시어, 촛불과 국민들의 염원으로 꾸려진 새로운 사회가 공동선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주님의 진리와 정의가 힘을 얻어, 불의가 사라지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게 하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3.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화해와 일치의 샘이신 주님,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민족의 오랜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이제까지 지나온 분열과 갈등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와 통일의 미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4. 대전교구 사회교리학교 제24기 수료생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사회 사도직의 사명을 밝히시는 주님, 오늘 사회교리학교를 수료하는 제24기 수료생들이 10주간의 교육 과정을 통하여 사회 속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회교리학교 수료생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 사도직의 사명을 거듭 깨달아 좋은 뜻을 세우고 아버지의 섭리로 이 세상에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보편 지향 기도 맺는 기도


 ♱ 하느님, 대전교구 사회교리학교 수강생을 비롯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강복하시고

      이들이 교회의 성실한 일꾼으로서 

      세상 속에서 제 역할을 수행하며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은총으로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한편 공주신관동 성당에서는 11월 23일(목) 10주차 토크콘서트를 마지막으로 10주간의 모든 과정을 마치고, 그 다음 주인 11월 30일(목) 저녁 7시 30분 사회교리학교 제25기 수료미사가 봉헌된다. 



Posted by 대전정평위뉴스 편집장 슈렉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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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첫눈 2017.11.23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자에게 주어진 달란트 잘 쓰고 있는지 돌아봐야겠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