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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정평위 뉴스

[20150611] 제14기 사회교리학교 수료식 - 도안동성당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6. 12. 27.

2015년 6월 11일

유흥식 교구장과 함께 한 제14기 사회교리학교 수료식

6월 11일 저녁, 도안동성당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상병 신부)가 주관하는 사회교리학교가 6월 11일(목) 저녁 7시 30분 대전교구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의 주례로 도안동성당(주임. 원유진 신부)에서 14기 수료생과 선배, 가족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 미사를 가졌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도안동성당에서 시행된 이번 제14기 사회교리학교는 총 57명이 등록해서 50명이 수료했고 20명이 개근을 했다.

 

유 주교님은 강론에서 “여러분들이 10주 동안 배운 사회교리 과정은 어쩌면 원론적인 이야기로 비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사회를 바라보는 가장 근본적인 가톨릭교회의 교리를 배운 것”이라고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인 사회교리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했다. 이어 주교님은 “배운 것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라고 하는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해야 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현실을 식별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것인지를 토대로 사회교리학교를 지속해서 접해야 한다”며 복잡한 현대 사회지만 10주간 교육이 구체적인 삶으로 이어지길 당부했다. 

이번 14기 수료자 정기호(요셉, 내동성당) 씨는 “교회 안에서 사회교리 가르침을 배웠고,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실천이 중요한 것 같다”며 “이런 기회를 자주 접하고 항상 잊지 않고 생할 안에서 사회교리에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생활화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10주간에 사회교리학교 교육을 받으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2009년 4월에 처음 개설된 대전교구 사회교리학교는 대전과 천안지역에서 지속해서 개강해 사회에 대한 교회적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리고, 이를 통하여 교회가 사회 통합과 정의 평화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둘 것이며, 또 이러한 교육 활동을 통하여 배출된 수료생들은 교회 안팎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