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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와 문헌/다른가톨릭단체29

[20100510] 4대강 사업중단 촉구 전국 사제ㆍ수도자 5005인 선언문 2010년 5월 10일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사제ㆍ수도자 5005인의 선언문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에제47,9) 지난 3월8일(월), 우리는 전국의 가톨릭 사제 1천 백여명과 함께 예언자적 소명과 사제적 양심으로 이 정부의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2일(금),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도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한국 천주교회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우려와 반대는 우리 사회에 .. 2016. 12. 19.
[20100419] 4대강 사업중단 촉구 금강생명평화미사 성명 (천주교 연대) 2010년 4월 19일금강 생명평화미사 성명서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 요한복음 1장 5절. 봄은 왔건만 삼라만상이 죽어가는 잔인한 봄입니다. 예수님도 부활하셨지만 강은 부활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백령도 앞 바다 까나리 잡이로 어민들의 기쁨이 가득해야 하건만 젊은 목숨들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모두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하늘도 울고 있습니다. 잔인한 4월입니다. 생명의 기운으로 가득차야 할 희망의 봄날이 죽음의 기운으로 가득 합니다. 울음소리가 가득 합니다. 거짓이 난무합니다. 나라의 부름으로 푸르디푸른 청춘을 바쳐 복무하던 젊은이들이 원인도 모른 채 일상 속에서 죽어갔건만 그들을 부른 나라의 위기대처 능력과 그 처리 방식.. 2016. 12. 19.
[20090615] 대북지원 관련 국제 카리타스 대북지원특별소위원회 성명서 2009년 6월 14-15일중국 북경 국제 카리타스 대북지원특별소위원회 C.I. Korea Country Group Meeting 2009년 6월 14-15일, 중국 북경 성 명 서 국제 카리타스 네트워크 회원국들은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와 진행 중인 국제 카리타스 대북지원사업의 추진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중국 북경에서 만났다. 본 회의 참가자들은 북한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과 동북아 지역에서의 분쟁 상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우려하며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고자 한다. 1. 한반도의 평화는 유지되어야 한다. 북한 정부는 국제사회를 자극하고, 주변 국가를 위협하는 행동을 보여 왔다. 이와 같은 북한의 행동은 무력 개입이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고려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그.. 2016. 12. 19.
[20090621] 전국의 가톨릭 신학교 교수 신부 78명 시국선언 2009년 6월 21일 거짓의 산성을 높이 쌓아 올릴수록 국민들의 분노는 더 커질 것 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가톨릭 신학교 교수 신부 78명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주말 대구 가톨릭대에서 회의를 개최한 교수 신부들은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시국선언문을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전국 가톨릭신학교 교수신부 78인 시국선언"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합니다." 1.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음”을 강조하는 소리가 점점 드높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국민의 뜻을 받들라는 호소입니다. 그렇지만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촛불집회 이후 정부가 보인 태도는 이 같은 호소.. 2016. 12. 19.
[20090123] 경악과 탄식, 용산 폭력진압 사태에 대한 성명서(서울빈민사목) 2009년 1월 2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사회사목부 빈민사목위원회경악과 탄식용산 폭력진압 사태에 대한 성명서 힘없고 가난한 서민들의 탄식과 울부짖음이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1월 20일 새벽, 용산구 한강로에서 경찰들은 생계대책을 마련하라며 농성 중이던 오십 여명의 철거민을 상대로 물대포와 경찰 특공대를 동원한 폭력진압으로 철거민 5명, 경찰 1명이 존엄한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다. 참으로 경악하고 탄식하지 않을 수 없다. 추운 겨울에 강제철거가 금지된 방침과 상식을 무시한 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할 국가 공권력이 오히려 폭도를 진압하듯 특공대를 파견하여 마지막 삶의 보루를 무너뜨리고 집 없는 이들의 절규를 짓밟아 버리는, 과거 군사독재시절에나 가능한 사태가 재현되었다. 주거 생존권을 위협하는 강.. 2016.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