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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12

[20100523] 4대강 사업을 말한다... 4. 치명적인 4대강 공사, 당장 중단해야 2010.5.23 성령강림대축일 대전주보 3면 4대강 사업을 말한다... 4. 치명적인 4대강 공사, 당장 중단해야 ⑴정부는 공사 도중에 나오는 흙탕물로 인해 발생되는 식수오염문제를 오탁방지막 설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공사 중인 4대강 현장에서 흙탕물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남한강은 여주군 일대의 3개의 보 건설로 흙탕물 농도가 계속 높아져 수도권 2천 300만 명의 수돗물 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남한강의 흙탕물 농도가 2008~2009년에 비해 최대 9.9배까지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낙동강 달성보 공사지점에서도 환경영향평가 기준(40mg/ℓ)의 1.5배를 초과(68mg/ℓ)했습니다. 강원대 김희갑 교수의 논문에서는 ‘흙탕물이 유입된 물은 염소소독 정수과정에서 유해영향을 미.. 2016. 12. 20.
[20100516] 4대강 사업을 말한다... 3. 준설- 강바닥 파헤치기 대전주보 부활 제7주일(2010.5.16자) 중 4대강 사업을 말한다... 3. 준설- 강바닥 파헤치기 ⑴정부가 강바닥을 파헤치는 준설을 하면서 홍수방지와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러나 홍수방지와 수자원 확보는 서로 상반되어 동시에 만족시키기는 어렵습니다.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비워 두어야 하고,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물을 채워 두어야 하는데, 이 두 목적을 충족하는 경우는 대청댐(높이 72m) 같은 상류지역의 대형 다목적댐이 가능할 뿐입니다. 낙동강 준설의 경우만 보더라도 평균 수심을 6미터로 유지하고자 모래를 4.4억㎥를 퍼내는데, 이것은 서울-부산간 경부고속도로를 15층 아파트 높이로 쌓을 수 있는 엄청난 양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준설은, 강바닥은 물론이고 둔치의 모래와 자.. 2016. 12. 20.
[20100509] 4대강 사업을 말한다... 2. ‘보’- 강 한가운데 ‘댐’ 만들기 대전주보(2010-5-9일자) 3면 4대강 사업을 말한다... 2. ‘보’- 강 한가운데 ‘댐’ 만들기 ⑴ 시골길을 가다보면 작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한 보(洑)를 볼 수 있습니다. 보는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여 농경지에 물을 대는 구조물입니다. 반면에 댐은 물을 저장했다가 나중에 쓰기 위한 구조물로, 홍수시 안전을 위한 방류설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대댐(大dam)이란 높이가 15m 이상이고 저수용량이 100만 톤 이상의 댐을 말합니다. 높이 15m라면 아파트 5층 높이가 됩니다. 4대강 사업에서 건설하고 있는 보는 평균 높이가 4~13m이고 수문이 달려있습니다. 낙동강의 경우 거의 10m이상으로 대댐에 가깝습니다. 왜 정부는 댐을 굳이 보라고 할까요? 환영받지 못하는 댐이란 용어가 일으.. 2016. 12. 20.
[20100502] 4대강 사업을 말한다... 1.정부의 주장을 해부해 본다. 대전주보(2010-5-2일자) 3면 4대강 사업을 말한다… 1.정부의 주장을 해부해 본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주교단 성명마저도 무시하고 오도하는 정부를 보면서, 주교단의 성명은 전문가들의 견해를 취합해서 내린 신앙적 결단이며, 아울러 신자들의 건강하고 상식적 판단을 위한 교회의 가르침임을 다시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주교회의에서 나온 만화책자와 대한하천학회에서 나온 자료집을 통해 4대강 사업이 왜, 그리고 어떻게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문제들을 일으키는지 다섯 차례에 걸쳐 정리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4대강정비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⑴ 정부는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4대강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4대강 사업은 홍수 피해 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동.. 2016. 12. 20.
[20100510] 4대강 사업중단 촉구 전국 사제ㆍ수도자 5005인 선언문 2010년 5월 10일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전국 사제ㆍ수도자 5005인의 선언문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에제47,9) 지난 3월8일(월), 우리는 전국의 가톨릭 사제 1천 백여명과 함께 예언자적 소명과 사제적 양심으로 이 정부의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12일(금),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도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한국 천주교회의 4대강 사업에 대한 우려와 반대는 우리 사회에 .. 2016. 12. 19.
[20100419] 4대강 사업중단 촉구 금강생명평화미사 성명 (천주교 연대) 2010년 4월 19일금강 생명평화미사 성명서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 요한복음 1장 5절. 봄은 왔건만 삼라만상이 죽어가는 잔인한 봄입니다. 예수님도 부활하셨지만 강은 부활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백령도 앞 바다 까나리 잡이로 어민들의 기쁨이 가득해야 하건만 젊은 목숨들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모두가 슬퍼하고 있습니다. 하늘도 울고 있습니다. 잔인한 4월입니다. 생명의 기운으로 가득차야 할 희망의 봄날이 죽음의 기운으로 가득 합니다. 울음소리가 가득 합니다. 거짓이 난무합니다. 나라의 부름으로 푸르디푸른 청춘을 바쳐 복무하던 젊은이들이 원인도 모른 채 일상 속에서 죽어갔건만 그들을 부른 나라의 위기대처 능력과 그 처리 방식.. 2016.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