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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미 강연

[천안 불당동] 경남대 김동엽교수 초청, 북한의 미래, 남한의 선택(6/12 월)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7. 6. 9.

'북한의 미래, 남한의 선택'

경남대 김동엽 교수 초청강연, 6/12(월) 저녁, 천안 불당동 성당

제재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김동엽는 통일문제와 북한 전문가이다. 해군 중령 출신으로 국방부에서 북핵기획을 맡았고, 남북 군사회담을 준비하고 북한정책을 분석했다.  


지난 해 개성공단 철수와 남북 대치가 극단적으로 이어지던 당시,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언론매체와의 대담에서는 남북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군사적 오인이나 우발적 상황에서 의사소통을 하면서 완충하는 장치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국지적 충돌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제재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제재 일변도로 가야 하기 때문에 대화를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오히려 제재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남북간의 지속적인 회담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 성주에 사드 배치를 서두르는 미국의 태도를 2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하나는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미국 정부 차원의 의지, 그리고 또 하나는 군산복합체의 이해관계다.


현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로 활동 중인 김동엽 교수는 [북한의 미래, 남한의 선택]이라는 강연을 통해서, 남북한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가들의 서로 다른 입장들에 대해서도 들려줄 계획이다. 2017년 6월 12일(월)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의 제91번째 특강이며 당일 7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이어서 7시 45분에 강연회가 열린다.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강연이며, 7시 45분에 시작되는 강연회에만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