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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미 강연

[천안두정동] 오건호 박사. 정의로운 세금과 복지는 가능하다(7/10 월)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7. 7. 7.

내만복 오건호 운영위원장 초청

정의로운 세금과 복지는 가능하다

7/10(월) 오후 7:45, 천안 두정동 성당




"지금 한국 사회를 사로잡고 있는 건 불안입니다. 
어느 계층에나 불안은 늘 있지만 시대적 징후로써 강하게 느껴지는 건 중간계층의 불안입니다. 특히 현재에 대한 불안보다는 미래 불안이 큽니다. 앞으로 자신이 하향 이동하리라는 불안, 노후가 위태롭고 자식세대의 앞날도 깜깜하다는 불안입니다."


풀뿌리 복지국가 주권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의 운영위원장 오건호 박사가  천안의 시민들과 만난다.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건호 박사를 초청하여, 7월 10일(월) 저녁 7시 45분, 천안 두정동 성당에서 '정의로운 세금과 복지는 가능하다'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는 줄여서 '내만복'이라고 부른다. 보편적 복지국가를 구현할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2012년 3월 결성되었다. 이제 우리는 촛불혁명으로 달궈진 시민의 뜨거운 참여의식을 통해서 복지국가의 관람자에서 행위자로 변신해야 한다. 내만복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며, 오건호는 내만복의 운영위원장이다. 오건호는 최근 칼럼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재정을 재정답게 만들자. 1인당 GDP가 3만 달러에 육박하는 나라인데도 복지 지출이 OECD 평균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합한 국민 부담률의 부족액은 GDP의 약 8%, 올해 금액으로 무려 140조원이다. 이 금액을 충당하면 중앙정부 단위의 복지를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 노 전 대통령이 내놓았던 ‘희망 2030’을 잇는 문재인표 국가비전도 추진할 수 있다. 

 출처: http://mywelfare.or.kr/1497


이번 강연은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의 제 93번째 특강이다. 천안 두정동 성당에서 7월 10일(월) 7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이어서 7시 45분에 강연회가 열린다.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강연이며, 7시 45분에 시작되는 강연회에만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세종-천안지역 정세미는 이 강의를 끝으로 2017년 상반기 강의의 막을 내린다.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2월 13일(월)부터 7일 10일(월)까지 월 1회 천안 쌍용동 성당(2/13), 세종 프란치스코 성당(3/13), 천안 오룡동 성당(4/3), 천안 쌍용2동 성당(5/6), 천안 불당동 성당(6/12) 등지에서 강연회를 가져온 바 있다. 한편 대전지역 정세미는 7월 19일(월) 원신흥동 성당에서 김익중 교수를 초청하여 '대전과 원자력'이란 주제의 특강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