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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온세상 뉴스

한반도 전쟁반대, 평화협정 체결요구 범국민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7. 7. 30.

한반도 전쟁반대, 평화협정 체결 요구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1차 범국민 서명기간 : 7/27~8/14

• 서명하러 가기 https://goo.gl/ghXv26



위대한 주권자들의 힘으로 한반도의 전쟁을 막아내고 평화를 지킵시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여 한반도와 동북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할 것을 요구합시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촛불시민혁명으로 새로운 민주주의 세상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 주권자들의 위대한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줍시다. 


휴전협정을 체결일인 7월 27일에 시작해서 8월 14일까지 1차로 서명운동을 완료하고, 

8월 15일에 서명하신 분 전체 명의로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평화협정행동연대 준비위원회


문재인 대통령은 7월 19일에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남북 관계 개선은 북핵 문제 해결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관계를 조금이라도 진전시키면서 그 분위기 속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7월 17일에 문재인 정부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군사 당국 회담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추석 및 10.4 남북 정상선언 10주년을 계기로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같은 날 국방부는 '군사분계선에서 일체의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남북 군사 당국 회담'을 열자는 제의를 했습니다.


우리는 "남북교류 재개를 통해서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만들고, '여건'이 조성되면 개성공단 등 경제협력 사업을 재개해 경제 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적극 지지합니다. 아울러, 촛불 시민혁명을 성공시킨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문재인 정부의 이 같은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대북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미국 행정부나 의회는 평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방해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당국자들은 북핵 문제에 진전이 없는 한 대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고, 크리스 밴 홀런(민주), 팻 투미(공화) 상원의원들은, 북한이 핵을 포함한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미사일 등 운반 수단을 폐기하기 전까지는 개성공단이 재개돼선 안 된다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합니다. '의회의 인식(sense of congress)' 조항에 담겨 법적 구속력이 없는 내용이라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개성공단 재개 의지를 꺾으려는 의도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대한민국 주권자들은 △한반도에서 어떤 이유로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결코 안 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한 간의 대화는 무조건적으로 재개되어야 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어느 나라에 의해서도 침해될 수 없고, 침해되어서도 안 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관련 당사국에 다음 5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우리의 요구



1. 남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은 한반도 평화를 깨뜨리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단하라. 


1. 한국 전쟁의 모든 당사국들은 하루 빨리 전쟁 종식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라.


1. 북한 당국은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고 남한과 미국은 군사훈련과 핵무기 배치를 중단하라.


1. 미국은 북한 봉쇄정책을 중단하고 정상적인 외교관계 수립 및 평화적 교류를 위한 대화에 나서라 


1. 문재인 대통령은 주권자들의 열망을 업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2017. 7. 24


평화협정행동연대 준비위원회

전쟁을 반대하고 항구적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주권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