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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가톨릭 뉴스

[생태환경위] 무료영화 상영회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8/19(토) 전민동성당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7. 8. 13.

[생태환경 다큐영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8/19(토) 저녁 8시, 대전 전민동 성당에서 무료상영회 개최



생태환경과 관련된 다큐 영화를 이웃과 함께 보는 무료상영회가 대전 전민동에서 열린다. 천주교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상교 신부)는 2017년 8월 19일(토) 오후 8시, 전민동 성당에서 다큐영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를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원제: This changes everything)는 한국에도 출간된 나오미 클라인의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 나오미 클라인 (지은이) | 이순희 (옮긴이) | 열린책들 | 2016-06-15
원제 This Changes Every Thing (2014년) | 
정가 33,000원 | 양장본 | 798쪽 |


책은 밀리언셀러 작가 나오미 클라인(Naomi Klein, 1970년생, 캐나다 출신)이 5년간 진행한 방대한 자료 조사와 현장 답사, 과학자와 경제인, 환경 운동가들의 인터뷰를 종합하여 만들어낸 역작이다. 기후 변화를 둘러싼 정치.경제적 역학을 치밀하게 파고든 이 책은 2014년 UN 기후 변화 정상 회담에 맞춰 출간되었으며, 출간과 동시에,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이후 가장 중요한 환경서라는 찬사를 받았다. 


책 [이것이 모든것을 바꾼다] 북트레일러영상



또한 이 책은 다큐 영화감독인 남편 애비 루이스(Avi Lewis, 1968년생, 캐나다 출신)가 연출하고 원작자인 부인 나오미 클라인이 직접 내레이터로 참여한 동명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환경 단체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 정보는 다음과 같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This Changes Everything)



감독: 애비 루이스

제작: 알폰소 쿠아론 등

상영시간: 89분


영화는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여러 공동체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화석연료 개발과 경제시스템에 대항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의 대안을 만들어가는 용감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비 루이스가 감독을 맡고, [쇼크 독트린], [노 로고]의 저자 나오미 클라인의 책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에서 영감을 받은 이 영화는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일곱 개의 공동체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나오미 클라인의 안내에 따라 미국 몬태나주의 파우더강 유역부터 캐나다 앨버타주의 타르샌드까지, 인도 남부 해안마을부터 베이징까지 여러 이야기들을 엮으며, 탄소 배출과 경제 시스템의 문제를 연결시킨다. 영화를 통해 클라인은 “실패한 경제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현재의 기후변화 위기를 정면 돌파하자”는 그의 가장 논쟁적이고 흥미로운 생각을 발전시켜 나간다.




4년에 걸쳐 9개 국가와 5개 대륙에서 211일 넘게 촬영한 이 영화는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상상하도록 만든다.


이 영화는 관객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어 행동에 나서도록 하지 않는다. 이 영화가 기후변화에 맞서는 세계 곳곳의 활동가, 조직과 단체, 지역 주민들에게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영화는 함께 행동하는 사람들의 힘에 관한 영화며,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관람할 때 파장은 더 커질 수 있다.


기후변화 문제에 식상해 하는 사람들도 이 도발적이고, 흥미진진한 영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로부터 새로운 영감을 얻고,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 우리가 원하는 삶의 방식, 그리고 왜 기후 위기가 이 모든 것의 중심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영화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을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하지만, 행동하라는 이 영화의 메시지에 우리가 응답한다면 불가능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