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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정평위 뉴스

[정세미111차] 심리학자 김태형의 분단트라우마 치유법(6/18 도마동성당)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8. 6. 15.

심리학자 김태형 <함께> 소장이 들려주는 분단트라우마 치유법 

대한민국 분단트라우마 치유법

6/18(월) 저녁 7시 미사, 7시45분 특강, 대전 도마동 성당




빨갱이지? 


당신은 색깔론의 공포에서 자유롭습니까? 심리학자 김태형이 묻는 질문이다. 심리연구소 <함께>의 소장을 맡고 있는 김태형은 '빨갱이', '종북'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 사회를 분석하면서, 그런 이유로 인해 한국 사회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김태형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70년 간에 지배집단의 큰 변화가 없었다. 21세기에도 여전히 종북사냥과 색깔 공격이 판을 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색깔 공격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 승부해야 색깔 공포증이 완화되고 그래야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대전에서 분단 트라우마의 본질에 대해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 도마동성당 주임)는 김태형 심리학자를 초청하여 '대한민국 분단트라우마 치유법'이란 제목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특강은 대전정평위의 제111차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특강)이다. 


특히 2008년 6월 출범한 대전 정평위의 설립 10년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에게는 기념 떡을 나눠줄 계획이다. 당일 7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이어서 7시 45분에 강연회가 이어진다.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강연이며, 7시 45분에 시작되는 강연회에만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