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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정평위 뉴스

2018 가을, 청년평화기행(DMZ 일대) 선착순 25명 모집(10/20~21, 1박2일)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8. 9. 3.

대전정평위, 2018 가을, 청년 평화기행 참가자 모집

10/20(토)~21(일) 1박2일, 강화 및 파주 민통선 일대


천주교 대전교구는 평화와 통일이 무르익는 2018년 가을을 맞이하여 평화에 관심있는 교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기행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전 정의평화위원회 청년모임(지도신부 박상병 루도비코 대전가톨릭대 교수)은 2018년 10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화와 파주 DMZ 일대를 방문하는 평화기행 프로그램을 참가비 3만원에 선착선 25명에 한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다시 평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때만 해도, 평화가 바로 올 수 있다는 희망들이 샘솟았지만, 그 이후로는 지난한 여정을 걷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의 평화 정착은 단순히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평화는 분단이라는 아픔에 제한당한 우리의 상상력을 풀어주어, 우리들을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분단이 가져온 많은 상처와 뿌리깊은 반목때문에 우리는 형제를 적으로 돌리면서 스스로도 고립된 삶을 살아와야만 했다. 


이번 평화기행을 지도하는 청년정평위 박상병 신부는 "분단이 가져온 상처를 되돌아보며, 그리 멀리 있지 않은 북녘 땅을 눈으로 바라보면서 평화가 가져다줄 많은 선물들을 희망하는 시간들을 가지려 한다."고 말하면서 "한반도의 가장 아픈 지역인 민통선과 비무장지대를 기행하면서, 평화의 시대가 이 땅에 빨리 찾아오길 기도하는 시간과 희망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청년평화기행은 대전교구 내의 평화에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지만, 적정한 규모의 유지를 위해서 선착순 25명 이내로만 선발하고 있다. 신청과 관련된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대상: 대전교구내 평화와 통일에 관심 있는 청년 (선착순 25명)

  • 일시: 2018.10.20.(토) ~ 10.21.(일) (접수: 9월 30일 마감)
    10/20(토) 대전시청 출발(08시), 천안 신부동성당 경유(09시)

  • 장소:  강화 및 파주 민통선 일대

  • 참가비: 1인당 30,000원

  • 계좌: (KEB하나)  660-910905-79307(예금주: 김유리)

  • 문의: 010-8839-1506

  • 신청링크(구글폼):  https://goo.gl/forms/OqeohjKg7jnvHF8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