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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정평위 뉴스

대전정평위, 2022년 5월 정세미 개최

by 편집장 슈렉요한 2022. 5. 19.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2022년 5월 정세미 열어

5월 19일(목), 교구청 내 성 요한 바오로 2세 성당에서

 

 

미사주례는 Fr.이승현 대건안드레아(가운데), 그리고 같이 해주신 Fr.장우일(안토니오, 왼쪽), Fr.양동혁(가브리엘, 오른쪽)

대전 정평위의 2022년 네 번째 <정세미>가 열렸다.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는 매 달 한차례씩 개최되는 미사와 특강이었다가 최근 2년 만에 다시 시작하면서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하여 특강없는 미사로 올해 2월 다시 시작했다. 5월 19일(목) 오후 7시30분, 교구청내 성 요한 바오로 2세 성당에서 개최된 정세미는 이승현 대건안드레아 신부가 주례를 맡고 장우일 안토니오 신부와 양동혁 가브리엘 신부가 미사를 함께 봉헌했다.   

 

이승현 대건안드레아 신부

 

5월 정세미의 주례를 맡은 이승현 신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오늘날 가정과 사회의 모습을 진단하며  "급격한 사회발전과 무한경쟁의 능력주의 사회 속에서, 개인의 비극은 사회의 비극이 되고 개인의 붕괴는 사회의 붕괴로 이어"진다고 진단하면서, 가정은 경쟁의 무대도 아니고 잠을 자는 숙소가 아니라 사랑의 보금자리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정은 단순한 공동체가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사랑의 보금자리이자,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하는 자비의 안식처"이기에, ‘나중에 다음에’하며 미루지 말고, 오늘 가족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자비로운 용서로 사랑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세미는 지역 교구민 등 약 40명 남짓한 교우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Fr.장우일 안토니오, Fr.이승현 대건안드레아, Fr.양동혁 가브리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