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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정평위 뉴스

[천안쌍용2동] 김혜진 활동가의 비정규직 노동 이야기 - 5/8 (월)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7. 5. 8.

그들의 희망이 곧 우리의 희망이다 

'김혜진 활동가의 비정규직 노동 이야기'

5/8(월) 오후 7:45, 천안 쌍용2동 성당



김혜진은 시대의 불안을 안정으로 바꾸고, 고민을 희망으로 풀어내려는 노동운동 현장의 몇 안되는 열혈 활동가이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지 몇 년이 훌쩍 지나버렸지만, 여전히 노동 시장의 양극화는 더욱 더 심해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김혜진 활동가는 혼자 살려다가 함께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는 노동 운동이야 말로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말하고 있다. 20년 넘게 노동운동 현장을 누비고 다녔던 김혜진은 비정규직 문제야말로 대한민국 노동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비정규직 문제는 특정한 사회적 약자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절반 이상의 노동자가 비정규직이며, 이러한 형태는 연구직이나 대학의 교수와 같은 엘리트 집단에서도 만연된 현상이다. 특히 이명박근혜 정권을 겪어오면서 우리 사회의 고용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져갔고, 기업의 통제력은 더욱 강해져갔다. 


그래서 김혜진은 말한다. "앞으로의 10년이 중요합니다." 과연 무엇이 중요할까? 일하는 자의 가치는 무엇일까? 단순히 일하는 노동자의 문제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의 일할 권리에 대해 알고 싶다면, 2017년 5월 8일(월) 저녁 7시 45분, 천안 쌍용 2동 성당에서 그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의 제89번째 특강이며 당일 7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이어서 7시 45분에 강연회가 열린다.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강연이며, 7시 45분에 시작되는 강연회에만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