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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정평위 뉴스

[사진]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발족미사(2018년 1월 15일)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8. 1. 25.

천주교 춘천교구에 정의평화위원회 새로 생겼다!

2018년 1월 15일, 춘천교구 사회사목센터에서 미사 봉헌하며 출범



춘천교구(교구장 김운회 주교)에 정의평화위원회(춘천 정평위)가 출범했다. 춘천교구는 2018년 1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춘천 거두리의 사회사목센터에서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출범 미사를 봉헌하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유일하게 교구 정평위가 없던 춘천에서 정평위가 발족하면서, 가톨릭 장병을 위한 군종교구를 제외하고 15개의 모든 교구에 위원회가 설치되게 되었다. 




춘천 정평위 발족 미사에는 초대 위원장 신부를 비롯한 위원회 사제 10명이 공동 집전했다. 초대 정의평화위원장에 임명된 권오준 신부는 “우리 교구에서도 아픈 곳에 망설이지 않고 나서서 함께 아파하자는 자발적인 마음이 오늘을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현재 춘천 지역 내 급한 현안인 춘천시환경사업소 문제와 관련해 고용승계와 민간위탁 폐해에 관해 성명서를 발표해 이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이들에게 정의와 평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신도들도 적극 나서 달라”고 말했다. 또한 춘천 정평위는 사회교리 학교를 개설하고, 정의평화 활동가 양성에 우선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또한 주님의 손길이 필요한 각종 현장을 방문하고 매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미사'를 봉헌하며, 시민 단체 및 타 교구와도 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제위원 10인과 평신도위원 4인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발족 미사를 전후하여 신자들은 춘천시 폐기물처리 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1만 명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위원회 활동가 명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정평위 활동에 동참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