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2019 가을  정세미 특강 

2019년도 하반기 특강 9월부터 12월까지 7회 개최  

독립운동사, 평양과 서울, 지구와 환경, 경제, 유엔사령부, 악의 평범성 등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 도마동성당 주임)는 2019년 9월 9일(월) 천안 쌍용2동과 9월 16일(월) 대전 버드내성당에서 올해 하반기 정세미 특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정세미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특강(정세미)의 줄임말이며, 2010년 3월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대전 권역과 세종, 충남(천안아산 등) 권역 등 2개 권역의 성당들을 순회하며 매달 권역별로 한번씩 월요일에 무료행사로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도부터는 권역별로 1개의 성당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바꾼 바 있다. 이에 따라 2019 상반이에는 천안 봉명동성당과 대전 도마동성당을 강연 성당으로 지정하여 정세미가 열렸고, 올해는 천안 쌍용2동 성당과 대전 버드내성당을 강연 성당으로 지정하여 정세미를 개최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정세미는 천안 쌍용2동 성당에서 9/9(월), 10/14(월), 11/11(월) 3차례 열리고, 대전 버드내성당에서 9/16(월), 10/21(월). 11/18(월) 3차례 열린다. 그리고 12/16(월)에는 올 한해의 정세미를 마무리하며 극단 '단디'를 초청하여 <3+1?>이란 제목의 연극공연을 개최한다. 


[131차] 9/9(월)  <윤희순 의사 따라가는 독립운동사> 쌍용2동

9월 9일(월) 천안 쌍용2동 성당에서 막을 여는 2019 가을 정세미는 학교 밖의 학교인 북원태학(北原太學) 장현근 학장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병지도자 윤희순의 삶을 듣는 흔치 않은 시간을 마련했다. 독립운동가 윤희순(尹熙順, 1860.8.11~1935.8.1) 여사는 한국 최초의 여성 의병 지도자였다. 강원도 춘천 지방에서 활동하다가 국권 침탈 이후에는 가족과 함께 만주로 망명, 세 아들의 독립군 활동을 도왔다. 였다.


* 참고링크: 네이버캐스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의병지도자 윤희순


* 강사 장현근 : 1963년 전주 출생. 전북대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졸업. 1990년 남원운봉중학교에서 첫 교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4년 명예퇴직을 한 뒤 학교 밖의 학교인 북원태학(北原太學)을 세워 ‘자연생태와 지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문화역사를 통합하는 교과통합 체험학습을 통한 신실학 교육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32차] 9/16(월)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버드내

9월 16일(월) 버드내성당에서 2019 가을 대전의 첫 정세미가 열린다. 강의 제목은 평양순회특파원을 지낸 진천규가 펴낸 책의 제목과 동일하다. 2018년 7월 30일 발간된 이 책의 내용대로라면 이번 강의는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단독 방북 취재에 성공한 언론인 진천규가 담아낸 평양의 현재 모습이다. 택시와 휴대폰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옥류관 냉면과 피자를 동시에 즐기는 평양 시민의 모습을 최초 공개하고, 평안도의 드넓은 평야부터 대동강과 모란봉공원, 살구꽃이 만개한 개선문거리, 려명거리 73층 살림집까지 역사와 문화를 따라 평양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는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기자로 입사해 판문점에 출입하며 북한 취재와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 방북 취재 과정에서 남북관계의 결정적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특히 2000년 평양 정상회담 당시 6-15 공동선언 현장에서 단독으로 찍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잘 알려져 있다. 이로부터 17년 뒤인 2017년 10월,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방북 취재에 성공했다. 북한과 미국이 "핵무력 건설",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 "로켓맨(Rocket man)", "완전 파괴" 등의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저자는 방북 길에 오른 것이다. 그리고 2018년 7월 현재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평양, 원산, 마식령스키장, 묘향산, 남포, 서해갑문 등을 취재했다. 




10/14(월) <빌려 쓰는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천안 쌍용2동

10월 14일(월) 천안 쌍용2동 성당에서 열리는 두번째 정세미는 환경보건과 청소년 교육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사)에코맘코리아의 하지원 대표의 강연이다. 하지원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위험에 처한 지구환경에 대해 발표하면서 지구를 살리기 위해 실천해야 할 올바른 습관들을 알려준다. 특히 세안,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 정리수납 등 누구나 할 줄 알 것 같아도 사실은 한 번도 배우지 않았던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재정비하여 물의 오염과 에너지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도 하게 된다. 오랫동안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 '빌려쓰는 지구캠프'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 생활습관을 체험하는 교육사업에 헌신한 하지원 대표는 "나의 작은 습관이 변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작은 생활습관을 바꾸면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련 영상 에코맘코리아 북콘서트 - 하지원 대표


10/21(월) <'이게 경제다.'> 대전 버드내 성당

10월 21일(월) 버드내성당에서는 대전에서 열리는 2019 가을의 두번째 정세미로 이 날의 강의 제목은 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가 2019년 5월 24일 펴낸 책의 제목과 동일하다. ‘경제 위기설’ 등 최근 한국 경제를 둘러싼 공방에 대한 최배근 교수의 명쾌한 진단과 해법을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KBS '최경영의 경제쇼', MBC '100분 토론' 등에 출연하며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많은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왜곡된 경제 보도에 대한 '팩트 저격수'로서 자리매김해왔다. 그는 보수 진영에서 한국 경제 위기의 '주범'으로 공격하는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제 인상' 등이 실제로 국민 소득과 고용을 기대 이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오히려 지금보다 이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금은 '국민의 불안'을 통한 정치적 이익에 몰두할 때가 아니라, 국민이 느끼는 '체감 위기'의 본질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영업의 몰락과 고용의 위기, 인구 구조 악화, 제조업 붕괴 등 한국 경제가 떠안고 있는 긴급한 현안부터, 미중 간 패권 갈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 대응까지, 이 책에는 최배근 교수 특유의 탄탄한 경제 이론과 명쾌한 대안이 담겨 있다.


지난해 우리 경제와 자주 비교된 미국 경제성장률 2.9%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군사비 지출을 통한 착시에 불과하며, 완전 고용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는 일본의 '아베노믹스' 또한 일자리의 질만 악화시켰을 뿐 여전히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몽'도 심각한 부채 문제로 좌초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문제의 본질은 우리 경제를 이끌어왔던 수출주도 성장의 한계에 이미 봉착했다는 것인데도, 많은 언론들은 '반도체 편중'과 '대중국 수출 편중' 등 구조적 문제는 외면하고, 눈에 보이는 부동산 등 '부채주도 성장'에만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경제적 위기는 펀더멘털의 위기가 아닌 잘못된 오진이 불러오는 위기다. 그래서 이번 강의는 한국 경제가 처한 객관적 현실을 이해하도록 돕고, 올바른해법을 모색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관련 영상



11/11(월) <유엔사령부의 실상 알기> 천안 쌍용2동 성당

11월 11일(월) 천안에서 열리는 세번째 정세미는 이시우 작가가 폭로하는 유엔군사령부의 실체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것이 폭로인 이유는 유엔군사령부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행한 학문적 연구는 있으나, 유엔군사령부의 불법성을 드러내는 입장에서 행한 학문적 연구는 전무했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유엔사 해체를 일관되게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쏟아내고 있지만 우리가 접하는 것은 학문적 연구서가 아닌 정치적 문건이다. 북한의 주장이 선행했기에 한국에서 유엔사 해체의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한다는 것은 국가보안법이 그어놓은 금기의 선을 넘어서야 하는 용기가 필요한 일이 되어버렸다. 이시우는 2013년 7월 14일 'UNC 유엔사령부'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이를 통해 유엔사의 불법성을 드러내는 연구결과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시우는 매우 독특한 경험과 이에 따른 독보적인 관점을 확보한 사람으로, 사진가로서 비무장지대와 평화문제에 관한 작업을 하던 중 자연스럽게 이들 모두를 관통하는 핵심 문제가 무엇일까를 질문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유엔군사령부 문제임을 자각하고 2004년 강화도에서 오키나와까지 무려 3,000 km가 넘는 '유엔사해체에 대한 걷기명상'을 감행한다. 그리고 날마다 유엔사 문제에 대한 쟁점을 하나씩 제시하며 명상의 결과를 글로 써서 발표한 것이다. 




11/18(월) <악의 평범성 깊이 생각하기> 대전 버드내 성당

11월 18일(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번째 정세미는 숭실대 철학과 김선욱 교수를 초청하여 '악의 평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다. '악의 평범성'은 독일 태생의 유대인 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핵심 주제이며, 이것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란 책 속에 오롯이 담겨있다. 한나 아렌트는 유대인 학살을 직접 집행했던 나치의 아이히만이 어머니와 애인을 그리워하는 평범한 인간이란 사실에 기인해 '악의 평범성'이라는 보편적 명제를 도출하고 이렇게 말한다. "우리 안에 아이히만이 있다."




[137차] 12/16(월) 극단 단디의 연극 <3+1?> (최한결 연출)

예술공동체 단디와 대전정평위는 올해로 4년째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 올해 준비한 연극은 <3+1?>이란 제목의 공연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참고로 예술공동체 단디는 2016년부터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 정세미에 초청되어 시대를 읽는 연극으로 우리 곁에 찾아오고 있다. 2016년 12월 5일(월)에는 위안부를 기억하는 <들리나요>, 2017년에는 12월 18일(월) <말하자면 가족극>을, 2018년 12월 17일(월)에는 제주 4.3을 다룬 <어느날>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자세한 일정표는 다음과 같다. 



정세미는 월 2회 개최된다. 둘째 주 월요일(천안, 공주, 세종)과 셋째 주 월요일(대전지역)을 기준으로 개최되며, 저녁 7시 미사를 봉헌하고 7시45분 강의가 이어진다. 단, 월요일 개최에는 변함이 없지만, 사정에 따라 첫째 주나 넷째 주 월요일에 열리기도 한다. 또한 정세미 강연은 무료입장이며, 종교를 불문하고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미사와 특강)에 대해서

2010년 3월 15일 대전 내동성당에서 민들레 국수집 서영남 대표를 초청하면서 문을 열었으며, 그동안의 강연에는 가나다순으로, 강수돌 김동협 김성진 김용익 김익중 김진숙 김진향 김혜진 나승구 도종환 명숙 박기호 박주민 박진도 서화숙 손석춘 오건호 오현주 은수미 이시우 이완배 이원재 장동훈 장훈 정연주 정태인 제윤경 조형근 진희관 최병성 최예용 한홍구 함세웅 홍세화 등 우리시대 주요 이슈와 맞물린 다양한 강사들을 초청한 바 있다. 2019년 상반기까지 130회의 정세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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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064 | 천안쌍용2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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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정평위뉴스 편집장 슈렉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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