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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팎뉴스/정평위 뉴스

[대전 둔산동] 평통사 고영대, 사드배치가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9/18 월)

by 편집장 슈렉요한 2017. 9. 15.

'사드배치가 동북아 정세에 미치는 영향'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공동대표 고영대 초청강연, 

9/18(월) 저녁, 대전 둔산동 성당





“사드가 북한의 핵·미사일을 방어하지 못하는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제 전 국민이 아는 상식”이 되었음에도 “한·미 군 당국은 한반도에서 사드가 마치 군사적 효용성이라도 있는 양 거짓말을 하면서 사드 추가 도입까지 꾀하고 있다”며 “더욱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고 정당한 절차도 밟지 않은 채 한·미 군 당국의 독단과 전횡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말한다.


고영대는 평화 전문가이다. 그는 민족화해자주통일협의회 집행위원장(1999), 매향리미군국제폭격장폐쇄범국민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2000), 미군장갑차여중생살인사건범국민대책위 진상조사위원장(2002), MD저지와평화실현 공동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2001) 등을 지냈고, 현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공동대표이자, 평화통일연구원 상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영대는 한반도의 평화와 작전통제권, 한반도 비핵화, 평화협정, 사드 배치 등과 관련해 많은 글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30일 그는 『사드 배치 거짓과 진실』이란 책을 펴냈다. 이것은 미국 MD(미사일 방어) 체계의 하나로 개발된 사드 체계의 기습 배치 과정과 트럼프 대통령의 사드 비용 청구 발언으로 사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사드 한국 배치의 의미와 본질을 파고들며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 책은 사드 배치가 한반도와 동북아에 미치게 될 사드 한국 배치의 후과를 깊이 있게 파헤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좀 더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2017년 9월 18일(월) 둔산동 성당에서 들을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는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강연)의 제96차 특강이며 당일 7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이어서 7시 40분에 강연회가 열린다.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강연이며, 7시 45분에 시작되는 강연회에만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