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유환 신부가 들려주는 난민인권과 교회의 실천 이야기 

난민의 인권, 어떻게 볼 것인가? 가톨릭교회의 관심과 실천

2019/2/11(월) 저녁 7시 미사, 7시45분 특강, 천안 봉명동성당





심유환 신부님은 난민캠프에서 8년간을 살았다. 1998년 경 잠비아에서 콩고 난민을 처음 만났다. 그 당시 그는 너무 무서웠고 굉장한 거부반응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그분들의 아픔을 차츰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고, 그로부터 8년간을 캠프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과연 난민 배척은 한국만의 일일까? 그것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고 동시에 가톨릭의 주요 현안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가톨릭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가 사회교리 첫번째 존엄성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난민들도 소중한 존재임에 틀림이 없는데, 이때 사용되는 구절은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이다. 사실 프란치스코 교황님도 처음으로 람페두사 섬을 방문하셔서 "우리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신 바 있다. 그런데 유럽의 논란은 사마리아 사람이 자기 집에는 강도당한 사람을 안 데려 간다는 것이다. 아랍의 부자국가들 역시 단 한 사람도 안 받는다. 대신 천문학적 돈을 지원만 한다. 터키나 요르단 등지에 그렇게 지원을 할 뿐이다. 


유럽은 그동안 내전이 발생한 아프리카에 경제적 지원을 했지만, 시리아에서 걸어들어온 최근의 경향에 당혹해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시각과 기준을 넘어섰을 때의 긴장감이 발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난민은 누구인가? 그 정의는 중요하다. 이를 통해 태도가 결정된다. 난민에 대한 정의 중에서 유엔 난민기구 1951년 제네바 협정에 기반하여 말하자면, 인종, 종교, 국적, 정치적 의견 등의 4가지가 있다. 이러한 4가지가 아니면 즉 경제적 이유라고 말하는 순간 어디서나 난민심사에서 떨어진다. 그러나 천주교회의 입장은 다르다. 유엔의 입장에 더해서, 잘못된 경제적 정책, 그리고 자연재해 피해자들, 그리고 국내 이재민까지를 포함한다. 이것이 가톨릭 교회의 공식 입장이다, 국제사회보다 넓게 정의하고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난민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올바른 접근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이번 초청특강은 대전정평위의 제120차 정세미(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미사와 특강)이며, 2019년 상반기 천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정세미이기도 하다. 당일 7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이어서 7시 45분에 강연회가 이어진다. 종교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료 강연이며, 7시 45분에 시작되는 강연회에만 참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올해 천안지역 정세미는 천안 봉명동 성당에서 5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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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전정평위뉴스 편집장 슈렉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