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의평화세상1492

[20150615] 6월 둘째주 강정소식 - 제주평화의섬 실현위한 천주교연대 6월 둘째주 강정 현장 소식 한주가 해무로 가득 찼습니다. 눈으로 안개들이 떠 다니는 것이 보이듯, 바닷바람을 타고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웁니다. 안개가 끼고 습도도 높아서인지, 기운이 빠지기도 합니다. 청명한 하늘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 지듯 우울한 하늘은 기분마저 우울하게 만드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육지에서 오신 손님들, 특히 여름 방학을 즈음해 강정을 찾는 어린 친구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위로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7일 일요일에는 골롬반외방선교회에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8일 월요일에는 전주교구에서 오셔서 4시미사와 9일 화요일 미사를 함께 해 주셨습니다. 특히 화요일미사에는 청주교구 유아교육분과의 수녀님들, 전국 청소년사도직 수녀님들, 성가소비녀회 수녀.. 2016. 12. 27.
[20150613] 613 탈핵시민행동선언문 2015년 6월 13일613 탈핵시민행동선언문 어제 정부는 수명 끝난 고리1호기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후쿠시마 사고발생 4년이 지난 시점 그리고 한국에서 원전을 가동하기 시작한지 38년만의 폐쇄결정입니다. 이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와 원자력발전은 양립불가하다는 대다수의 열망과 전국 곳곳에서 탈핵운동을 벌여온 수많은 단체와 국민들의 노력의 산물입니다. 하지만 이번 고리1호기 폐쇄 결정만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에는 부족하며,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얼마 전 정부가 안전성조차 제대로 확보 안된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결정해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또 6월말 수립될 7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는 현재 건설계획 중인 11기의 원전에 더해 영덕과 삼척에 2기(300만kW)의 신규원전을 더 .. 2016. 12. 27.
[20150611] 제14기 사회교리학교 수료식 - 도안동성당 2015년 6월 11일유흥식 교구장과 함께 한 제14기 사회교리학교 수료식6월 11일 저녁, 도안동성당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박상병 신부)가 주관하는 사회교리학교가 6월 11일(목) 저녁 7시 30분 대전교구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의 주례로 도안동성당(주임. 원유진 신부)에서 14기 수료생과 선배, 가족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 미사를 가졌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도안동성당에서 시행된 이번 제14기 사회교리학교는 총 57명이 등록해서 50명이 수료했고 20명이 개근을 했다. 유 주교님은 강론에서 “여러분들이 10주 동안 배운 사회교리 과정은 어쩌면 원론적인 이야기로 비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사회를 바라보는 가장 근본적인 가톨릭교회의 교리를 배운 것”이.. 2016. 12. 27.
[20150608 일정] 양무진 교수의 최근 북한정세와 남북관계 전망(정세미 52차) 2016. 12. 27.
[20150608] 6월 첫째주 강정소식 - 제주평화의섬 실현위한 천주교연대 6월 첫째주 강정 현장 소식 한낮에는 뜨거운 햇살 때문에 우산을 펼쳐 그늘을 만들지 않으면 미사를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한낮의 햇살은 점점 여름을 향해 달려갑니다. 햇살뿐 아니라 세차게 내리치는 폭우도 여름이 한층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해가 떨어지면 이내 쌀쌀한 바람이 불어 창문을 닫고 외투를 찾게 됩니다. 여름을 이야기하기엔 아직 이른 6월의 첫 주 강정현장 소식입니다 . 5월의 마지막 토요일과 일요일은 강정현장팀에서 미사를 진행했습니다. 6월의 첫날과 둘째날은 서울교구 환경사목에서 미사를 함께 진행해 주셨습니다. 3일에는 서문성당과 예수회, 4일에는 효돈, 남원, 서귀복자 성당에서 5일에는 정난주 성당에서 강정생명평화 미사에 함께 해 주셨습니다. 6월의 첫 주 특히 육지에서 오신 수녀님.. 2016. 12. 27.
[20150531] 5월 넷째주 강정소식 - 제주평화의섬 실현위한 천주교연대 5월 넷째주 소식 본격적으로 완연한 더위가 시작되고 녹음은 더욱 짙어지는 한주였습니다. 낮에는 여름처럼 뜨겁다가도 밤이 되면 갑작스럽게 찬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만물이 자라나는 봄의 한 가운데 강정마을의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우리들의 마음도 한껏 자라나 강한 뿌리를 내릴 수 있기를 생각해 봅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많아지고 종종 거리에서 미사를 만나는 분들이 함께 미사에 참여하고 기도로 동참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지는 5월의 넷째주 (23일~28일) 강정현장미사 현황입입니다. 23일은 예수회와 광주 까리타스회에서 24일은 예수회와 성가소비녀회에서 함께 했습니다. 25일 월요일에는 대전교구신부님들이 오셔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26일에는 강정현장팀이 미사를 진행하.. 2016.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