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명서와 문헌161

[20161204] 인권주일.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 2016년 12월 4읽 제35회 인권주일 담화문, 제6회 사회교리주간 담화문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 25,40)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 강생의 신비를 묵상하며 오시는 주님을 깨어 기다리는 대림시기에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가 모든 분에게 함께 하기를 빕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로 정하고,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신 신비로 더욱 분명해진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성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의 실태를 되돌아보면 깊은 탄식과 반성을 금할 길 없습니다.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고조, 테러방지법 통과,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의 선종, 소외된 노동자와 실업자의 .. 2017. 1. 3.
[20161129]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정의구현사제단 논평 “성찰도 통회도 없는 말, 말, 말” 2016년 11월 29일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논평“성찰도 통회도 없는 말, 말, 말”-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한 논평 1.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자신의 죄과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을 뿐이다. 2. 성찰도 할 줄 모르고 통회도 할 줄 모른 채, 시종 범죄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저 모습은 실로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 이미 국민들에게 대통령이 아니라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에 지나지 않는 자가 하는 말이 “대통령에 취임하여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그리고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2017. 1. 3.
[20161111]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위한 대전교구 정평위 시국선언문 2016년 11월 11일(금)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천주교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시국선언문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리라.”(요한2,19)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명명된 사건은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던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현정권은 그 출발부터 국정원 대선 개입과 불법 선거 의혹으로 국민들로부터 의심받는 가운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이 정권은 세월호 참사, 역사왜곡 국정교과서 추진,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 공권력에 의한 백남기 형제의 죽음, 개성공단 폐쇄, 사드배치 결정, 노동개악과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추진 등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저버리고, 국가안전이라는 이름아래 오히려 대화의 고리를 끊고 평화를 위협 할 수 있는 결정.. 2017. 1. 3.
[20161109] 권선택 대전시장, 수돗물 민영화 중단선언에 따른 논평 2016년 11월 9일권선택 대전시장, 수돗물 민영화 중단선언에 따른 논평 대전시민의 승리입니다.오늘 권선택 대전시장이 ‘상수도 고도정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즉 수돗물 민영화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늦었지만 환영합니다. ‘사회공공성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은 지난 9월 2일 대전시가 밀실에서 수돗물 민영화를 추진해온 것에 대해 규탄하고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생명수인 수돗물 민영화 저지를 선언한바 있습니다.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은 이후 서명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 공론화의 과정을 진행했으며 대전시민 83.2%가 수돗물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음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민을 이기는 시장이 없다고 하였고 이제라도 시민의 뜻.. 2017. 1. 3.
[20161103] 대전가톨릭대 학생회 시국선언문 2017. 1. 3.
[20161101]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시국선언문 "평화는 정의의 열매이다." 2016년 11월 1일‘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시국 선언문“평화는 정의의 열매이다”(이사 32,17 참조) “우리는 모두 언젠가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아무도 이를 피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부패를 저지르거나 그에 연루된 사람들도 포함됩니다. 사회의 이러한 곪은 상처는 개인 생활과 사회 생활의 근간을 위협하기 때문에 하늘에까지 이르는 중대한 죄입니다. 부패는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게 합니다. … 공개적으로 부패와 맞서 싸우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언젠가 부패에 가담하여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말 것입니다”(「자비의 얼굴」, 19항).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와 이와 연관된 수많은 정·관·재계의 부정과 부패 의혹에 대하.. 2017.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