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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와 문헌161

[20160926] 세월호 참사진상규명 방해규탄 및 세월호특별법 개정촉구 기자회견 모두발언 2016년 9월 26일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방해 규탄 및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 모두 발언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 김 용 태 (마태오) 신부 민주수호 대전운동본부가 26일 새누리당 대전시당 앞에서 ‘백남기 농민 영면에 즈음한 긴급 성명’ 및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방해 새누리당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에 앞서,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어제 우리 농민 백남기 형제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작년 11월 14일 이 땅 가난한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해서 그 뜻을 전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왔다가 경찰의 무자비한 살인 진압에 의해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사경을 헤매신지 317일째인 어제 오후 2시 15분경에 돌아가셨습니다. 당신의 일흔 번째 생신.. 2017. 1. 3.
[20160912]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 핵실험과 핵무장은 중지되어야 한다 2016년 9월 12일한반도 평화를 위한 호소문- 핵실험과 핵무장은 중지되어야 한다 - 가톨릭교회는 1963년에 반포한 회칙, 「지상의 평화」에서 핵무기 개발이 인류에게 미칠 영향을 경고하였다. “한 국가가 원자 무기를 생산하면, 다른 국가들도 비슷한 파괴적 원자 무기를 생산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 그뿐 아니라, 무기의 파괴적 결과 때문에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 해도, 전쟁을 목적으로 하는 핵실험이 계속되어 세상에 치명적 결과를 주는 것은 여전히 인간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이다”(「지상의 평화」, 110-111항 참조). 이 가르침은 핵실험과 핵무기 개발에 대한 분명하고 단호한 교회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2016년 9월 9일에 실시된 ‘북한의 5차 핵실.. 2017. 1. 3.
[20160901] 피조물 보호는 신앙인의 핵심 과제입니다 (피조물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2016년 9월 1일2016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피조물 보호는 신앙인의 핵심 과제입니다 2015년 6월 18일 프란치스코 교종께서는 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셨습니다. 이 회칙은 그동안 교회가 정의와 평화의 관점에서 가르쳐온 사회교리를 환경문제로까지 확대시키면서, 피조물 보호가 신앙생활의 핵심 과제임을 선포하신 기념비적인 문헌입니다(217항). 이어서 교종께서는 전 세계의 모든 신자들이 생태적 회개를 하고 피조물 보호를 위해 헌신할 것을 요청하시면서,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제정하셨습니다. 올해부터 우리 한국 천주교회도 프란치스코 교종의 뜻을 따라 매년 이 날을 특별히 피조물 보호를 위해 기도하는 날로 거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17. 1. 3.
[20160824] 사드배치반대,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 위한 4대종단 종교인성명 2016년 8월 24일 오전 11시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 종교인들이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앞(대전 중구 문화동)에서 ‘사드배치 반대,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세종충남 4대 종단 종교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 2016년 8월 24일사드배치 반대, 남북대화 촉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전·세종·충남 4대종단 종교인 성명 “吾等(오등)은 慈(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 此(차)로써 世界萬邦(세계 만방)에 告(고)하야 人類平等(인류 평등)의 大義(대의)를 克明(극명)하며, 此(차)로써 子孫萬代(자손 만대)에 誥(고)하야 民族自存(민족 자존)의 正權(정.. 2017. 1. 3.
[20160804]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청문회 개최 가로막는 새누리당 규탄 2016년 8월 4일2016년 8월 4일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앞에서 개최한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청문회 개최 가로막는 새누리당 규탄 대전 시민사회종교 공동 기자회견] 中 김다울 신부 발언내용 먼저, 경찰이 직사 살수한 물대포를 맞고 8개월이 훌쩍 넘도록 의식을 잃고 병원에 누워계신 백남기 임마누엘 형제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또한 8개월이 넘는 시간을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으로 보내고 있는 백남기 형제님의 가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지난 월요일 서울대병원 앞에 갔을 때, 최근 상태가 더 악화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좋으신 주님께서 백남기 형제님,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해 주시고 당신의 자비를 드러내시길 간절히 청합니다. 무릇 공권력을 행사할 때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기.. 2017. 1. 3.
[20160715]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배치결정에 대한 한국천주교회의 입장 한국 천주교회는 사드의 배치로 인해 한반도가 새로운 냉전체제의 중심이 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경제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와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는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을 2016년 7월 15일자로 발표하고, 평화는 결코 무기의 힘으로 균형이 이뤄지지 않고 신뢰에 의해 확립된다는 교회의 입장을 확인하였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Statement 2016년 7월 15일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2017.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