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명서와 문헌161

10년 째 계속되는 죽음의 행렬, 삼성의 책임자 이재용을 구속 처벌하라. 삼성반도체ㆍLCD 79번째 사망자 김기철 님을 추모하며10년 째 계속되는 죽음의 행렬, 삼성의 책임자 이재용을 구속 처벌하라.더 이상 죽이지 마라. 또 한 명의 삼성반도체 노동자가 세상을 떠났다.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근무했던 김기철 님(85년생) 이 어제(14일) 새벽 4시 48분,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만 서른 한 살의 나이, 반올림에 제보된 삼성반도체ㆍLCD 직업병 피해자 중 79번 째 사망이고, 백혈병으로만 32번 째 사망이다. 고인은 2006. 11. 30.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크린팩토메이션(주)에 입사한 후, 계속 삼성전자 화성공장 15라인에서 근무했다. 15라인은 수백 종의 화학물질을 이용하여 반도체 웨이퍼를 가공하는 곳이었고, 고인은 이곳에서 반도체 웨이퍼 자동반송장비(OHT, .. 2017. 1. 17.
[30km연대] 원자력연구원의 핵재처리 실험은 절대 불가하다! 핵재처리실험 저지를 위한 30km 연대 출범 기자회견원자력연구원의 핵재처리 실험은 절대 불가하다! 2017년 1월 17일(화) 오전 11시한국원자력연구원 정문 앞 2017년 1월 17일 오늘, 칼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거리에 대전과 세종, 충남과 충북에서 온 시민들이 서있다. 우리는 그동안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핵재처리실험에 대하여 끊임없이 그 위험성을 역설해왔고, 실험의 불가함을 천명해왔으나, 정부와 핵마피아, 원자력연구원은 민심과 여론에 귀를 닫은 채 실험을 강행하려하고 있다. 연구원의 담벼락에 둘러쳐진 저 철조망처럼, 그들은 폐쇄적이고 권위적이며 완고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대전시민 뿐 아니라, 대전시와 유성구, 그리고 국회 상임위(미방위)까지 나서서 핵재처리와 고속로 연구개발에 대하여 반대하는 목소리를.. 2017. 1. 17.
용산참사 8주기,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를 법정에 세워야 한다! 용산참사 8주기,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를 법정에 세워야 한다!용산참사 유가족 등 한국공항공사(2013년 사건 당시 사장 김석기) 앞 연행 사건 집시법 및 업무방해죄 모두 “무죄”, 대법원 확정 판결에 대한 논평 12일 대법원은 용산참사 진압 책임자 김석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가 낙하산 사장으로 있었던 한국공항공사 앞에서 2013년 유가족들과 활동가들이 강제 연행된 사건 관련 업무방해 등 사건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해산명령 불응)과 업무방해에 대해서 모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해 판결했다. 앞서 1심(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서영효 판사 / 2015년 11월)에서는 집시법 위반(해산명령 불응)에 대해서는 무죄로 업무방해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결했고, 항소심(서울남부지법 제1형사부 재판장.. 2017. 1. 14.
박근혜 즉각구속 정원 큰스님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원회 향후 입장 박근혜 즉각구속 정원 큰스님 분신항거비상대책위원회 향후 입장 (1월7일 서울재병원 1층로비) 1. 정론직필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2. 2017년 1월 7일 22시 30분 경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소속 정원 큰스님(비구)의 분신항쟁에 따라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정원스님의 유지를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정원 큰스님(비구)의 분신항쟁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서 1. 2017년 1월 7일 22시 30분 경 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소속 정원 큰스님(비구)이 세월호 1000일 집회가 끝난 직후, 광화문 광장에서 온 몸에 분신을 시도하여,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서 온몸 70% 이상의 3도 화상으로 인한 의식불명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 2017. 1. 10.
[20170101] 세계평화의 날 교황담화. 비폭력, 평화를 위한 정치 방식 2017년 1월 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50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2017년 1월 1일) 비폭력, 평화를 위한 정치 방식 1. 새해를 맞이하여 저는 세상의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 국가와 정부의 수반들, 종교와 사회와 공동체의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평화를 빕니다. 저는 모든 어른과 어린이에게 평화를 빌며, 모든 인간이 하느님을 닮은 모습을 지니기에 우리가 서로를 무한한 존엄을 부여받은 하느님의 선물로 여기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특히 갈등의 상황에서 이러한 인간의 “심오한 존엄성”1)을 존중하고 적극적 비폭력을 우리의 생활 방식으로 삼도록 합시다. 올해로 세계 평화의 날 담화가 제50차에 이르렀습니다. 제1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에서 복자 바오로 6세 교황께서는 단지 가톨릭 신자들에게만이 아니라 모.. 2017. 1. 4.
[20161207]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 - 주교회의 성명서 2016년 12월 7일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아모 5,24) 한국 천주교회는 대통령과 소수 측근의 국정 농단 사태로 국민 주권과 법치주의 원칙이 유린되는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현 상황을 깊이 우려하며, 대통령 탄핵 정국을 앞두고 다음과 같은 입장을 천명한다. 1. 국민의 대통령 퇴진 요구는 정당하다 민주주의 국가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대통령은 국민에게서 국가의 주권을 위임 받은 대리자이다.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발표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에는 이러한 위임받은 대리자로서의 인식과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공복의 책임감이 철저히 결여되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4년 국민의 고통과 울부짖음에 눈과 귀를 막고, 극소수 특권층의.. 2017.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