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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와 문헌158

[주교회의 담화] 평신도 희년을 맞이하여 평신도 희년을 맞이하여 + 찬미 예수님, 교우 여러분, 그리고 수도자, 사제 여러분!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018년은 한국 천주교회에 ‘평신도협의회’가 출범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평신도 희년’ 선포를 주교회의에 요청하였고, 주교회의 2017년 추계 정기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평신도 희년을 승인하였습니다. 한국 천주교회가 보편교회에 내어놓을 수 있는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가 자생(自生)한 교회라는 사실입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여 탄생한 교회가 아니라, 평신도 스스로 복음의 진리를 찾아 이룩한 교회라는 사실입니다. 박해 시절 사제가 없는 이 땅에 평신도들은 사제 영입 운동과 더불어 교회 활동을 주도하여 왔습니다.. 2017. 11. 16.
[20170908, 남.여수도자연합회] 사드 추가 배치관련 공동 규탄 성명서 [남.여수도자연합회] 사드 추가 배치관련 공동 규탄 성명서 “내가 평화를 바라고 이야기하면 저들은 전쟁만을 꾀하였다네.” (시편 120,7) 한국 천주교 수도자들은 사드를 비롯한 온갖 전쟁 살상무기로는 결코 평화를 지켜낼 수 없음을 교회를 통해 배워왔습니다. 지난 4월 26일 성주 소성리 사드 배치를 강행한 국가는 종교의 초월적 가치를 짓밟으며 미사를 강제로 방해하며 중단시켰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5월11일 경북경찰청장은 “법에 따라 모든 종교 의식이 존중되고 보호돼야 마땅한데 불편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 약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경찰은 9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평화를 외치는 소성리 주민들 그리고 사제, 수도자, 신자들에게 야수처럼 달려들어 폭력적으로 진압하.. 2017. 9. 15.
[20170907, 수원정평위] 문재인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 강행 규탄 성명 [수원정평위] 문재인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 강행 규탄 성명 “평화는 결코 무기의 힘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사드 추가 배치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4월 26일 어둠의 장막아래 기습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며 성주 소성리에사드 배치가 강행되었던 처참한 악몽이 오늘 9월 7일 또 다시 재연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스스로 내 세운 '절차적 정당성'마저 외면하고 북한의 ICBM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드4기 추가 배치를 기어이 강행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성주 소성리 주민들과 촛불 민심은 깊은 배신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그래서 투표장으로 가는 마음이 설렜던 만큼, 이 복잡하고 첨예한 사드 문제 해결의 공을 촛불 정부가 꼭 가져가기.. 2017. 9. 15.
성당 부설 유치원 유아 폭행사건 관련 사죄의 글 최근 성당 유치원에서 원장 수녀의 아이 폭행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해당 수녀의 소속 수도회인 미리내성모성심 수녀회는 총원장 수녀님의 명의로 교회 안팎의 언론사, 주교회의와 교구 홍보국에 사죄의 글을 보내 국민 여러분께 전달되도록 도와줄 것을 청하였습니다. 이에 대전교구 홈페이지에 소개된 글을 이곳에도 소개합니다.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죄의 글 2017년 8월 28일, 성당 부설 유치원에 파견된 저희 수녀회 소속 수녀에 의해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피해 당사자인 아동과 그 가족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드리고, 지역사회와 전 국민들께 물의를 일으킴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이 사건을 접하면서 저 역시 놀라움과 당혹감에 숨이 멎을 것 같은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해당 수녀의 행동은 수도자이면서.. 2017. 9. 1.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2017년 8월 29일 회의 결과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2017년 8월 29일 회의 결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유흥식 주교, 이하 위원회)는 2017년 8월 29일(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아래와 같이 논의하고 결정하였다. 1. “인간은 교회가 따라 걸어야 하는 일차적이고 근본적인 길”(요한 바오로 2세, 「인간의 구원자」, 14항)로서, 교회는 인간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교회는 전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일하면서도 “교회가 오늘날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사회적 약자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위원회는 오늘날 누가 가장 사회적으로 약자들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그들을 위한 구체적·실질적 도움을 주고 그들과 연대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하자는 데에 뜻을 모.. 2017. 9. 1.
[대전지역 연대성명] 박범계 위원장은 지역개발적폐 청산에 나서라 (20170817) [연대성명] 박범계 위원장은 지역개발적폐 청산에 나서라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성 명 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시당위원장은 더 이상 지역 현안을 외면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지역 적폐청산에 나서라. 일시 : 2017년 8월 17일 (목)발송 : 담당 : 심유리 상황실장 010-6863-6015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010-2795-3451 박범계 더불어민주당시당위원장은 더 이상 지역 현안을 외면하지 말고 소통을 통해 지역 적폐청산에 나서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 8월 10일 소속 정당 시의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권력적폐 외에도 생활 곳곳, 사회 곳곳에 부지불식간 적폐가 녹아 있다. 시·구의원들이 행정과 관계에서도 특별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일종의 적폐”라며 지.. 2017.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