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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세상1489

[천주교주교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대국민 호소문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대국민 호소문 “평화는 정의의 열매입니다”(이사 32,17 참조) 백 여 일간 지속된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있습니다. 선고 이후 예상되는 민심 분열과 혼란이 국가를 사랑하는 모두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혼란 중에 정의의 기반을 뒤흔드는 일들이 강행되며, 위기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천주교회는 니네베의 심판(요나 3,1-10)을 경고하며, 긴급한 회개를 선포한 예언자 요나의 마음으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그리스도인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합니다. 1. 우리 모두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화해와 일치의 자세로 수용합시다. 우리 국민은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과 갈등에 직면하였으며, 민심으로 위장하여 사법 근간을 흔드.. 2017. 3. 9.
3월 2일(목),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 간신히 국회 통과! 그 다음은? 원포인트 조사위원회!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 국회 통과 궁극적으로는 올해 11월 예상되는 사회적 참사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으로 수렴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이 3월 2일자로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이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인양과정을 감독하고 인양된 선체를 조사하는 법이 마련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지난 2월 20일(월) 대전 전민동성당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세월호 선체조사 특별법]를 가리켜, [원포인트 조사위원회]를 만드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그 까닭은 궁극적으로 이 특별법의 내용을 포괄하는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 올해 11월에 만들어질 전망이 있기 때문이다. 박주민 의원은 자신의 페북을 통.. 2017. 3. 3.
노종면 해직기자를 통해 듣는다. 99%를 압도하는 1%의 거짓은 무엇인가? 3월 4일(토), 저녁7시30분, 도안동성당‘미디어는 1%의 거짓으로 세상을 지배한다.' 특강 개최 도안동성당은 3월 4일(토) 저녁 7시 30분, 노종면 해직기자를 초청하여 ‘미디어는 1%의 거짓으로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주제의 초청특강을 개최한다. 도안동 성당 주임 원유진 신부는 노종면 초청특강의 개최에 대해 “세월호 참사 당일, 온갖 방송들이 ‘전원 구조’의 오보로 내놓았다. 이처럼 어이없고 거짓으로 가득한 우리나라의 미디어 현실을 살펴보고 싶었다.”고 의미를 밝혔다. 사실 왜곡과 날조로 얼룩진 우리나라의 미디어 현실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모든 언론은 ‘전원 구조’라는 최악의 거짓 보도를 일제히 내놓았지만, 그들은 반성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태를 더욱 참담할 정도로 날조했.. 2017. 3. 3.
역대급! 최고의 사회교리학교가 논산 부창동성당에서 열렸다! 잘 짜여진 사회교리학교의 모습은 이런 것이다신청접수, 등록, 안내, 진행 등 모든 과정을 성당의 자원활동가들이 도맡아 진행 3월 2일(목) 오후 8시,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대전정평위)가 주최하는 사회교리학교가 논산 부창동성당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22기 사회교리학교의 첫 시간 주제는 '하느님 사랑의 계획과 교회의 사명'으로,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이며 대전정평위 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상병 신부가 강의를 맡았다. 특히 이번 22기 사회교리학교는 논산 부창동 성당의 자원활동가들이 현장 등록 접수, 수강신청생 출석체크, 그리고 등록생에게 교재와 선물(휴대용 컵) 제공, 그리고 강의중간 휴식시간에 제공할 따뜻한 차와 간식제공까지, 프로그램을 시.. 2017. 3. 2.
대전교구 정평위, 논산부창동 사회교리학교 개강, 총 10주 과정 논산부창동성당 사회교리학교 개강3월 2일부터 부터 5월 18일까지 총 10주 과정, 매주 2시간 대전교구 정평위, 2017년 새봄 맞이 사회교리학교 개강.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대전정평위)가 주최하는 제22기 사회교리학교가 오늘 3월 2일(목) 오후 8시, 논산 부창동성당에서 10주간의 과정을 시작한다. 사회교리는 시대의 징표를 읽고 세상을 복음의 힘으로 변화시키려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교회의 가르침이다. 인권, 정치, 경제, 노동, 가정, 환경, 국제 공동체 등의 문제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이 곧 사회교리인 것이다. 따라서 사회교리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가톨릭 교리이며,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나침반이 되는 가르침이기도 하다. 3월 2일(목) 오후 8시 첫걸음을 시작하는 논산.. 2017. 3. 2.
진리를 밝히시는 주님께서는 우리의 협력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서울 종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미사가 봉헌됐다.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천주교 전국행동’이 주최한 미사에는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9개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소속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미사 중 강론이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우리 편이 되어주실 것입니다.2017년 3월 1일 재의 수요일, 오후 4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사 장소: 평화로 소녀상(주한일본대사관 앞)주님의 평화를 빕니다.98년전 오늘 거짓과 죽음에 대항해서 우리 선조들이 방방곡곡에서 진리를 외쳤습니다. 생명이 시작되는 봄날에 선조들은 죽음에 맞서서 생명의 진실을 외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역시도 98년이 지난 지금 이 순.. 2017.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