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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와 문헌161

[20150330] 특조위 조사권 무력화하는 시행령안 즉각 폐기, 세월호 인양 .. 2015년 3월 30일[기자회견] 특별법 무력화 정부 시행령(안) 폐기 및 세월호 인양촉구 416시간 농성 선포 기자회견 특조위 조사권 무력화하는 시행령안 즉각 폐기하고 세월호 인양계획을 당장 발표하라 - 416시간 집중행동을 시작하며 - 오늘 우리는 또 다시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지난 해 여름 우리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세월호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며 이 자리에서 농성에 들어갔었다.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했었다. 정부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줄 수 없다며 조사권으로 충분하다며 억지를 부렸던 것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엉터리 시행령으로 600만 국민의 서명과 전 국민의 염원에도 불.. 2016. 12. 25.
[20150306] 어린이책시민연대-밀양송전탑 반대 법률지원기금 모금 선언 2015년 3월 6일어린이책시민연대‘밀양송전탑 반대 법률지원기금 모금’ 시작 선언 기자회견 1. 참가자 소개 및 인사2. 인사말 (김준한 밀양대책위 공동대표/ 이진영 어린이책시민연대 공동대표)3. 밀양 주민 발언 (한옥순, 구미현)4. 영상 상영5. 어린이책시민연대 향후 모금활동 소개 (변춘희 어린이책시민연대 서울 정책지원부장)6. 연대발언7. 기자회견문 낭독(이진영, 김용실 어린이책시민연대 공동대표) 일시: 2015년 3월 6일(금) 오후 2시장소: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주관: 밀양대책위, 어린이책시민연대 밀양 어르신들을 통해 ‘평화’와 ‘탈핵’을 배웠습니다!이제 밀양의 정의와 진실을 사회에 퍼뜨릴 때입니다! 어린이책시민연대‘밀양송전탑 반대 법률지원기금 모금’ 시작 선언 기자회견 안녕하십니까? 저희들은.. 2016. 12. 25.
[20150131] 국방부는 강정마을에 자행하려는 국가폭력을 멈춰야합니다 2015년 1월 31일[강정] 국방부는 행정대집행이라는 이름으로 강정마을에 자행하려는 국가폭력을 멈춰야합니다!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주해군기지 군관사 반대천막 행정대집행을 이번에는 국방부가 하겠다고 명의를 바꿔서 계고장을 강정 마을회로 보내왔습니다. 국방부는 마을회에 29일까지 자진철거하라고 요구하며, 행정대집행 시 그에 따르는 비용도 모두 마을회에 청구하겠다고 합니다. 행정대집행은 내일 1월 31일 토요일 오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단순히 군사기지 하나를 짓는 것이 아니라, 그 기지로 인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고민하고 재검토해야 합니다. 그런데 국방부는 작은 마을주민들을 상대로 물리력만으로 일을 집행하고 소통은 외면한 채 강정이라는 마을과 제주도를 파.. 2016. 12. 24.
[20150201] 세월호 피해자 가족협의회 도보행진 7일째 기자회견문 2015년 2월 1일세월호 피해자 가족협의회 도보행진 7일째 기자회견문 4.16 세월호 창사 후 292일째를 맞는 저희 피해자와 가족들은 “온전한 선체 인양과 실종자 완전 수습,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은 1월 26일 안산 합동분향소를 출발하여 수원, 오산, 평택, 천안, 세종시를 거쳐 7일째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걷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으로서 억울하게 희생된 295분의 고귀한 영혼과 아직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분의 조속한 수습을 통한 유해라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으로, 찬바람을 맞으며, 부어올라 물집 잡히고, 터져버린 발에 밴드를 붙이고, 붕대를 감고 이렇게 묵묵히 걷고 있습니다. 간혹 주위에서는 특별법이 통과되었고 .. 2016. 12. 24.
[20141006] 대전교구 정평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시국선언문 2014년 10월 6일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시국선언문 “카인아 네 아우 아벨은 어디에 있느냐?”(창세 4,9)오늘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묻고 계신다. “고통 받고 죽어가는 네 이웃은 어디 있느냐? 그들의 죄 없는 죽음이 나에게 울부짖고 있다.” 4월16일, 우리는 십자가에서 내려진 아들을 끌어안고 얼굴을 보듬으며 울고 있는 수많은 성모를 보았다. 헤로데의 욕망으로 인해 죽어간 자식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는 라마의 어버이들을 목격했다. 그 날의 참사는 하느님의 모상인 인간의 고귀한 존엄을 해치는 모든 구조적인 악을 철저히 드러냈다. 각종 규제의 철폐, 인간 생명의 구조와 안전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정부의 무능과 책임 회피, 진실을 제대로 전하지 않는 언론의 기만, 더불.. 2016. 12. 24.
[20140714] 세월호참사 국정조사파행과 특별법 제정 주교회의 정의평화위 입장 2014년 7월 14일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파행과 특별법 제정에 대한 정의평화위원회의 입장 치유는 실재적 진실에서 시작됩니다정녕 진실은 장터에서 비틀거리고 정직은 들어오지도 못합니다(이사 59.14).1. 무고한 이들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속수무책 바라본 지 어느덧 100일이 가까워옵니다. 계절은 바뀌었지만 남겨진 이들의 통곡과 울음만 더욱 깊어졌을 뿐입니다. 일상은 고사하고 생계조차 잊은 채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가족을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경향각지를 동분서주하며 억울한 죽음을 알리는 피붙이 잃은 이들의 애끓는 모습은 벌써 익숙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유족들의 삶은 절단 났지만 세인들은 어느새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잔인한 시간입니다. 눈물이 범람해 온 땅을 적셨지만 불행히도 누구하나 책임.. 2016.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