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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강론과글126

최승범 신부 정세미 미사강론 ... 생명을 태어나게 하는 그리스도인 농민을 기억해야 의로움은 적극적으로 하느님의 선을 선택하는 것 2018/4/9(주님탄생예고 대축일) 정세미 미사(@공주중동) 강론최승범 베드로 신부(대전정평위원, 노은동성당 보좌) 오늘 복음 (루카 1,26-38) 최승범 베드로 신부가 공주중동 성당에서 열린 제107차 정세미 미사의 주례와 강론을 맡았다(2018-4-9 월 저녁 7시) 오늘 기억해야 할 두 글자 '탄생'오늘은 무슨 대축일일까요? 네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입니다. 오늘 강론을 들으면서 기억해야 할 두 글자는 ‘탄생’입니다. 먼저 질문을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성모님, 그리스도인, 농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생명을 탄생하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특별히 이 생명의 탄생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인고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 2018. 4. 10.
박제준 신부 정세미 미사강론 ... 의로움이란 적극적으로 하느님의 선을 선택하는 것 의로움은 적극적으로 하느님의 선을 선택하는 것 2018/3/19(복되신 동정마리아의 배필 요셉대축일) 정세미 미사(@대전손총동) 강론박제준 토마 신부(대전정평위원,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전담사제) 제1독서 (루카 1,32 참조)오늘 복음 (마태오복음 1,16.18-21.24ㄱ) 박제준 토마 신부가 강론 중이다. (2018-3-19 월 저녁 7시) (박제준 신부 강론) 오늘은 의로우신 요셉 성인 대축일입니다. ...요셉 축일 맞으신 분들 계신 것 같은데요. .. 손 들어보세요. 박수 ! ! ! 요셉 성인은 의로우신 분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 오늘 복음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의로운 사람 ... 정의로운 사람 ... 이라는 표현을 들으면.. 2018. 3. 20.
김용태 신부 정세미 미사강론 ... 미투 운동은 이미 2년 전에 시작되었다 미투 운동은 이미 2년 전에 시작되었다 2018년 3월 12일 사순 제4주간 월요일 제104차 정세미 미사 강론장소: 세종 성프란치스코 성당김용태 마태오 신부(대전정평위원장, 도마동성당 주임)오늘 복음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43-54 가난한 이들은 태초부터 피해자였다어느 때부터인가 교회는 피해자들 편에 서지 않고 가해자들 편에 서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때로는 그 스스로 가해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작고 보잘 것 없고 가난한 사람들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늘 피해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믿고 교회가 선포하는 예수님은 늘 이런 피해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그 아픔을 달래주고 가해자들에 맞서 함께 싸우신 분이었습니다. 교회는 언제부터 위선자의 모습을 갖게 되었을까?그러.. 2018. 3. 13.
박제준 신부 정세미 미사강론 ... 예수님은 중립이 아니라 약자의 편이다 예수님은 중립이 아니라 약자의 편이다 2018/2/19(사순 제1주간 월) 정세미 미사(@대전법동) 강론박제준 토마 신부(대전정평위원,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전담사제) 제1독서 (레위기 19,1-2.11-18)오늘 복음 (마태오복음 25,31-46) (박제준 신부 강론) 설 명절 잘 보내셨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행복한 일이 가득한 한 해 만들어 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제1독서와 복음에서는 우리가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제1독서에서는 레위기의 말씀을 들었는데요. 주 하느님께서 거룩하니 ...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고 하시면서 .. 도둑질 해서는 안 된다. .. 거짓 맹세를 하지 마라. .. 이웃을 억누르거나 이웃의 것을 빼앗지 마라. 귀먹은 .. 2018. 2. 20.
김용태 신부 정세미 미사강론 ... 진정한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진정한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2018년 2월 12일 연중 제6주간 월요일 제102차 정세미 미사 강론김용태 마태오 신부(대전정평위원장, 도마동성당 주임)오늘 복음 ✠ 마르코 8,11-13그때에 11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12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13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강론 시작)그러자 악마는 예수님을 데리고 거룩한 도성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운 다음, 그분께 말하였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 .. 2018. 2. 13.
[말씀의 향기] 김용태 신부 ... 우리가 해야 할 몫 우리가 해야 할 몫도마동성당 주임 겸 대전 정의평화위원장 김용태 신부대전주보 2018년 2월 11일자 2면 [말씀의 향기] 무릎을 꿇고 도움을 청하는 나병환자를 보신 예수님은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를 치유해주신다. 접촉은커녕 쳐다보기도 싫어하는 여느 사람들과는 달리 예수님은 그 몸에 친히 손을 갖다 대시며 그 문드러진 몸과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신다. 그렇게 예수님은 그를 깨끗하게 하시고 다시 살려내신다. 그런데 그게 끝인가? 아니다. 아직 하나 남은 게 있다. 바로 그 나병환자가 박탈당한 사회성의 회복이다. 나병에 걸린 사람은 부정한 자로 간주되어 "진영 밖에서"(레위 13,46) 즉 하느님 장막의 보호에서 벗어나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서 혼자 살아가야만 했다. 나병으로 인한 병고만으로도 힘든데 거기.. 2018. 2. 11.